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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부 경제 이민 제도 접수 정원 확대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4-25 14:58

오는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 적용
캐나다가 일부 경제 이민 제도의 연간 접수 정원을 일시적으로 확대한다.

캐나다 이민부는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연방전문인력이민(FSWP)과 숙련기술이민(FSTP)와 캐나다 경험이민(CEC)의 접수 정원을 상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문인력이민은 접수 정원이 2만5000명으로 늘어나고, 신청 가능한 직업군도 현재 24개에서 50개로 확대된다. 확대되는 직업군에는 금융 관리자, 건설업 관련 관리자, 광고 관련 업무 종사자, 기계 기술자, 토목 기술자, 전기 및 전자 기술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숙련기술이민의 경우에는 접수 정원이 최대 5000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캐나다 직업 분류 코드(NOC) B레벨의 총 90개 직업군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요리사나 식육 처리사와 같이 인기 직업군도 포함되면서 한인들의 숙련기술이민 신청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 경험 이민은 5월 1일부로 정원이 초기화되고, 8000명을 새로 선발한다. 직업별 정원인 200명은 그대로 뒀으며, 경험 이민 신청 자격을 중단한 6개 직업 군에 대해서는 변동이 없다. 

한편 이민부는 이번 정원 확대와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을 2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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