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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거리&놀거리3] 밤이 즐거워지는 시간, 야시장에나 가볼까?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5-08 09:56

“전통 시장의 길거리 음식이 그리웠다면…”
리치몬드 야시장 5월 16일 개장
“80여 개 노점이 식도락가를 기다린다”
밴쿠버에서 서울 남대문 시장의 복잡거림, 혹은 생기를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은? 정답으로 꼽기에 손색이 없는 “리치몬드 야시장”(Richmond Night Market)이 5월 16일(금), 올해의 문을 연다. 야시장에 눈길이 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먹거리. 길거리 음식의 진수를 보여줄 80개의 노점이 식도락가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250개의 상품 판매 부스와 각종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야시장 개장 시간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12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다. 입장료는 2달러, 10세 이하 어린이와 60세 이상은 무료다.  http://richmondnightmarket.com/




                                                                                                        GoToVan/flicker(cc)



브리타니아 광산 박물관 Family Fun Day
“BC주 광산업의 역사가 다가온다”
시투스카이 고속도로를 타고 브리타니아 비치를 지날 때면 어김없이 보이는 건물, 바로 “브리타니아 광산 박물관”이다. 이곳은 BC주의 광업사(史)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학습장으로 통한다. 지금은 박물관이라는 이름을 불리고 있지만, 1904년부터 1974년까지는 이곳 역시 어엿한 광산이었다. 박물관내 기차를 타고 곳곳을 돌아보게 되면 그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게 된다. 5월 10일(토)은 박물관이 지정한 “Family Fun Day”라고. 하지만 다른 날에 찾아도 방문객의 만족도는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투어 시간은 평일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정각 투어 기차가 떠난다. 입장료는 어른 25달러, 5세에서 12세 17달러, 13세에서 18세 그리고 65세 이상 시니어 21달러다. 4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브리타니아 광산 박물관은 밴쿠버 북부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있다.  http://www.britanniaminemuseum.ca/



Got Craft? 아기자기한 수제품이 한눈에
“수제품의 매력을 만끽할 시간”
2007년 첫선을 보인 갓크래프트(Got Craft)는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수제품 장인들의 축제다. 올해 첫 행사는 5월 10일(토)과 11일 매리타임센터(Maritime Labour Centre)에서 열린다. 75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Got Craft”는 각양각색의 수제품을 보고, 느끼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품은 보석, 의류부터 맛깔스런 쿠키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3달러. 1880 Triumph St. Vancouver. 



예일타운에서 만나는 파머스마켓
“일주일에 한번 농산품은 이곳에서”
다운타운의 중심에 파머스마켓이 선다. 파머스마켓은 1995년 첫선을 보인 일종의 직거래 장터로서, 도시에서 신선한 농산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일타운 파머스마켓은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위치는 예일타운 데이비와 헴름켄 사이 메인랜드가(Mainland St.)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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