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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 매력 늘어날까? 변동없는 캐나다 모기지 금리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5-09 15:24

채권 시장 안정세, 중앙은행은 장기 금리동결, 밴쿠버 새집 분양가 하락

모기지 금리가 장기간 변동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모기지 브로커社인 레이트슈퍼마켓 닷 시에이는 8일 "채권 수익률의 안정과 봄철 시장 경쟁이 늘면서 모기지 고정금리가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변동금리는 기대 수준 이하 수출 실적과 물가상승률에 따라 2016년까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해당사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대보다 수출 및 내수 수치가 올라가지 않을 경우 기준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충분히 낮은 금리라고 보고 있다"며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데자딘 은행은 낮은 금리가 주택 구매로 사람들을 이끌 가능성이 높지만, 한편으로는 높은 주택 가격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면도 있다고 앞서 지적했다.  밴쿠버 지역 주택 가격은 평균 80만1554달러로  가구당 연평균 소득의 10배를 넘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건축 업체들은 새로 분양하는 주택 가격을 낮춰 소비자를 끌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새집가격지수(NHPI)를 보면, 3월 밴쿠버 지수는 지난해보다 1.1% 내려가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오타와-가티노지역 지수도 1%도 떨어졌다. BC주 주도 빅토리아 지수 역시 전년 대비 0.9% 떨어졌고, 앨버타주의 에드먼튼은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집값 하락은 전국적인 현상은 아니다. BC주 주요 도시를 포함해 일부 도시만 하락했을 뿐, 전국적으로 지수는 1.6% 상승했다. 특히 앨버타주 캘거리의 지수는 7.5%나 올랐다. 이어 온타리오주의 세인트 케서린-나이아가라(3.4%)와 사스캐처원주의 사스카툰(2.9%)도 전년 대비 새로 분양하는 주택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진 지역이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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