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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10대 여학생, 동갑 친구와 말다툼 중 흉기 찔려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5-23 10:21

[밴쿠버]
밴쿠버서 20대 아시아계 여성 실종
밴쿠버에서 20대 아시아계 여성이 실종됐다. 23일 밴쿠버 시경(VPD)에 따르면 밴쿠버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에디스 팬(Fan·21)씨가 22일 저녁 8시 이후 소식이 없는 상태다. 

팬 씨는 키 152cm, 몸무게 45kg 정도로 검은색 머리에 갈색 눈이며 실종 당시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팬 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그를 보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911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VPD


<▲ 실종된 팬 씨 >


[랭리]
차량 절도 용의자, 경찰 공개 수배
랭리 연방경찰(RCMP)이 차량 절도 용의자의 사진을 배포하고 공개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은 지난 19일 새벽 경찰이 차량 절도범 검거를 위해 설치한 미끼 차량을 털어간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이날 차량 문을 열고 랩톱,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등을 훔쳐 유유히 사라졌다. 경찰은 사진 속 용의자를 알고 있거나 그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경찰(604-532-3200)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랭리 연방경찰


<▲ 경찰 미끼 차량에 포착된 차량 절도 용의자 >

버스서 승객과 아이들 협박한 40대 여성 기소
랭리에서 버스 운전 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승객과 아이들을 흉기 협박한 40대 여성 A씨가 22일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경 랭리에서 버스를 탄 뒤 버스 기사와 요금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욕설을 퍼부었으며, 이를 제재하려고 나섰던 여성 B씨와 그의 아이들에게 음료병을 던지고 협박을 했다. A씨는 버스 하차 뒤에도 B씨를 뒤쫓아가 2살 난 딸에 발길질하고, 칼을 들이대며 위협했다. A씨는 22일 열린 공판에 출석, 흉기 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써리]
은행 강도 용의자, 경찰 공개 수배하자 자수
은행 강도 용의자가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서자 자수했다. 써리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께 킹 조지 블루버드(King George Blvd.) 10100번지 대 시티 센터에 있는 한 은행에 난입, 직원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스쿠비르 싱 퓨어월(Purewal)씨가 경찰서로 자진 출두해 자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16일 은행 강도 용의자의 사진과 인상착의 정보를 공개하고, 용의자를 쫓아왔다.

[뉴웨스트민스터]
아파트서 흉기 상해 사건, 남성 1명 부상 
뉴웨스트민스터에서 한 남성이 신원불명의 남성이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부상했다. 뉴웨스트민스터 시경(NWPD)은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 8번가(St.) 400번지 대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30대로 보이는 백인 남성으로 키 180cm 정도, 마른 체형이며 검은 머리와 수염이 있다. 또 범행 당시 어두운색 계통의 후드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하거나 당시 현장 인근에서 용의자를 목격한 사람을 찾고 있다. 신고전화: 604-525-5411 

[미션]
“훔칠 게 따로 있지…” 파피 모금함 절도 여성 덜미
파피(Poppy) 모금함을 털어 수 천달러의 돈을 챙긴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애보츠포드 경찰(APD)은 작년 11월 미션 등 프레이저 밸리 일대를 돌며 설치된 파피 모금함을 훔친 혐의로 리사 마리 고다드(Goddard·30)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고다드씨가 작년 훔친 모금함의 피해액이 수 천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고다드씨가 모금함을 훔치는 장면이 담긴 감시 카메라 영상을 증거로 그를 기소 신청한 상태다. 한편 파피 모금함은 캐나다 현충일인 리멤브런스 데이(Remembrance Day) 즈음 개인 사업장이나 상점 등에 설치되며,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은 참전용사를 돕기 위해 쓰인다.

[델타]
10대 여학생, 동갑 친구와 말다툼 중 흉기 찔려
델타에서 10대 여학생이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에 찔려 병원에 이송됐다. 델타 시경(DPD)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20분께 델뷰 세컨더리 스쿨(Delview Secondary School)에서 동갑내기 친구와 언쟁을 한 A(15)양이 친구가 휘두른 칼에 팔을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학생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칼을 휘두른 여학생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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