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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스탠리 파크 성폭행 사건, 용의자 몽타주 공개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5-29 12:47

[밴쿠버]
스탠리 파크 성폭행 사건, 용의자 몽타주 공개
지난 26일 스탠리 파크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의 몽타주를 제작, 검거에 나섰다. 밴쿠버 시경(VPD)은 28일 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어 배포했다. 용의자는 사건 당일 오전 8시 30분쯤 용의자는 스탠리 파크 로스트 라군(Lost Lagoon) 인근에서 조깅을 하던 여성 A씨를 덮쳐 성폭행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용의자는 피해자가 거세게 저항하자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30대 후반~40대 초반의 원주민으로 보이는 남성으로 키 182cm 정도, 몸무게 약 86kg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범행 당시 어두운색 재킷과 바지, 야구모를 착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 전화: 604-717-0602


<▲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의 몽타주 / 밴쿠버 시경 제공>


다운타운서 가로수 갑자기 넘어져 2개 차로 통제
27일 오후 5시쯤 밴쿠버 다운타운 빅토리아 스퀘어(Victoria Square) 옆 캠비가(Cambie St.)에 있던 가로수 한 그루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전선과 차량 2대를 차례로 덮쳤다. 이 사고로 사고지점 2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됐으며, 이날 저녁까지 교통혼잡이 계속됐다. 트랜스링크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해 전선에 흐르던 전력 공급을 차단한 상태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자전거 타던 20대, 뺑소니 차량에 치여 부상
27일 저녁 11시 30분께 밴쿠버 메인가(Main St.)와 18애비뉴(Ave.)에서 자전거를 타던 27세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는 얼굴이 긁히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붉은색 차량이 속도를 줄이며 멈춰선 뒤 (자전거를 치고)다시 남쪽 방면으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밴쿠버 시경은 "운전자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뺑소니 차량의 행방을 쫓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해자가 사고 당시 자전거 라이트 등 안전장치를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버나비]
버나비 고층 아파트 12층서 화재… 3명 부상 
버나비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부상했다. 버나비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경 버나비 킹스웨이 7200번지 대에 있는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 3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피해자 가운데 2명은 버나비 종합병원으로, 나머지 1명은 로열 콜럼비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피해자 외 현장에서 연기 흡인 등으로 다수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써리]
미니밴 차량 초등학교로 돌진… 학생 2명 다쳐
써리 한 초등학교에 미니밴 차량이 돌진해 2명이 다쳤다. 써리 연방경찰(RCMP) 등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30분경 써리 조지 그린웨이 초등학교(George Greenway Elementary)에 미니밴 차량이 돌진, 학교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0살과 11살 초등학생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70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애보츠포드]
5세 여아 차에 치여 숨져
5세 여아가 지나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애보츠포드 시경(APD)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55분께 블루리지 드라이브(Blueridge Dr.) 31500번지 대에서 골목에서 5세 여아가 서쪽으로 향하던 도요타 콜로라(Corolla) 차량에 치였다. 아동은 헬기를 통해 BC아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생하지 못하고 다음날 숨을 거뒀다. 경찰은 운전자 40대 A(여)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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