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 행사가 2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회장 하윤슬) 주최로 열렸다. 밴쿠버 한인 노인회(회장 김진욱)와 한아름 마트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7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하나다’ 하윤슬 회장을 비롯한 학생들은 “한인 사회 어르신들로 부터 단오를 배우고, 한인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 드리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다 학생들은 이날 춤과 노래 공연과 노래 자랑 등 이벤트를 준비해 여흥을 돋웠다. 참가한 한인들도 학생들에게 "고생했다", "수고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김진욱 노인회장은 이날 "매년 이렇게 행사를 준비하고 열심히인 학생들을 보면 기특하고 고맙다"며 "다만 예년보다 참석자가 적어 학생들이 실망했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 단오절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이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학생들의 공연 모습을 보고 있다. 최성호 기자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최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