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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성범죄 전과자 밴쿠버 거주 ‘주의’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06 09:09

[밴쿠버]
밴쿠버 시경, 성범죄 전과자 주의 당부 
밴쿠버 시경(VPD)은 10대 남아 성폭행 및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13년 6개월간 복역했다 풀려난 도널드 조셉 스콧(Scott·34)이 밴쿠버에 거주하게 됐다며 사진을 공개하고, 주의를 촉구했다. 스콧은 백인 남성으로 키 172cm 정도의 몸무게 약 84kg의 체구며 갈색 머리카락을 하고 있다. 스콧은 술이나 약을 소지할 수 없으며, 어떤 형태의 무기도 지닐 수 없다. 아울러 15세 미만 청소년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할 수 없고 이들이 활동하는 학교 시설물이나 놀이터, 수영장, 공원 등 접근도 금지되어 있다. 한편 성범죄 전과자들은 유전자정보를 데이터뱅크에 제출해야 하며, 출소 후에도 거주지 제한과 거주규정에 따른 제약을 받게 돼 있다. 수사기관은 범죄자더라도 신원보호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신원보호를 제공하지 않는다.


<▲ 도널드 조셉 스콧 >

[버나비]
경찰, 은행 강도 사건 공개수사로 전환
올해 초 버나비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개수사 체제로 전환했다. 버나비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2월 오후 6시께 캐나다 웨이(Canada Way) 3700번지 대에 있는 한 은행에 난입해 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자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는 않았으나, 은행원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으로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짧은 머리에 범행 당시 야구모와 후드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29일 감시 카메라에 잡힌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용의자의 신원이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경찰(604-294-7697)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감시 카메라에 담긴 용의자 >

자전거 타던 30대 여성, 교통 장애물 들이받아 중태 
2일 오전 5시 30분께 에즈몬드가(Esmond St.)와 캠브리지 애비뉴(Cambridge Ave.) 교차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30대 여성이 차로 전환을 위해 설치된 교통 장애물을 들이받아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여성이 발견 당시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으며,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사고 여성은 구급대에 의해 즉시 밴쿠버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여름에 접어들면서,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자전거를 탈 때에는 반드시 헬멧과 반사가 잘되는 복장 착용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코퀴틀람]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 한 달 동안 1100건 적발
코퀴틀람 연방경찰은 지난 한 달 동안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해 모두 1100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난폭 운전과 교차로 관련 교통 법규 위반이 가장 많은 30%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휴대폰 사용 등 산만 운전이 20%, 과속이 13% 등이었다. 이 기간 내 적발된 무면허 운전도 53건에 달했다. 경찰은 “BC주에서 발생하는 전체 교통 사고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4%가 이런 교통법규위반이 원인이며, 로워 메인랜드에서만 이와 관련된 크고 작은 사고가 한 해 평균 3500건이 발생한다”고 경고하며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써리]
"무단횡단하다…" 보행자 사고 1명 숨져
지난 2일 써리에서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써리 연방경찰에 따르면 부상당한 A(52)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써리 12번가(128th St.) 8200번지 대 인근에서 무단 횡단하다 달려오던 검은색 애큐라 승용차에 치였다.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회생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인 B(17)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음주 등이 사고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사고 지점은 건널목이 설치되지 않은 곳으로 무단 횡단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노스 밴쿠버]
혼자 사는 80대 할머니 성폭행… 경찰 수사 
혼자 사는 80대 할머니가 집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노스 밴쿠버 로워 리지웨이(Ridgeway) 지역에 혼자 살고 있던 80대 여성의 집에 신원 미상의 남성이 침입,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해자를 노린 계획범죄인지, 무작위 범죄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용의자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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