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우리동네 사건사고] 대낮 성폭행 사건, 피해자는 20대 아시아 여성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13 09:46

[밴쿠버]
밴쿠버서 방화추정 화재 잇따라
밴쿠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밴쿠버 시경(VPD)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스탠리 파크 아쿠아리움 인포메이션 센터 화장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즉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지만 건물 외벽이 검게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12시 30분께에는 웰링턴 애비뉴(Wellington Ave.)와 애버딘가(Aberdeen St.) 교차점 인근에 세워져 SUV 차량에도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일어났다. SUV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여 전소됐다. 화재 차량 앞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도 손상을 입었다. 또 지난 7일에도 이스트 브로드웨이(East Broadway)와 프레이저가(Fraser St.) 교차점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찰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화재에 대한 연관성 여부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성폭행 피해 여성을 찾습니다"
12일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해자인 아시아계 여성을 찾고 있다. 트랜짓 경찰은 이날 정오께 이스트 브로드웨이(East Broadway)와 왓슨가(Watson St.)에서 버스에서 내린 여성이 성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피해자를 찾지 못해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99번 버스에서 내려 왓슨가 쪽으로 가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하고 자신의 몸을 노출했다. 용의자는 키 188cm 정도의 장신으로 호리호리한 체구며 범행 당시 어두운색 재킷과 갈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피해 여성의 수사 협조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20대 초반의 아시아 여성으로 키 152cm 정도라고 전했다. 신고 전화: 604-515-8300

[버나비]
40대 여성 사흘째 행방 묘연
40대 여성이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버나비 연방경찰(RCMP)는 줄리엔 벨슨(Belson·43·사진)씨가 지난 10일 저녁 11시께 에드몬즈 스카이트레인역에 가겠다고 하고 집을 나선 뒤 소식이 없다고 설명했다. 벨슨씨는 백인 여성으로 키 168cm 정도의 마른 체구로 긴 금발 머리를 가졌다. 아울러 실종 당시 검은색 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벨슨씨를 목격하거나 소재를 아는 사람은 경찰(604-294-7922)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줄리엔 벨슨 >


[써리]
모터사이클 들이받고 뺑소니…경찰 수사
써리 연방경찰(RCMP)은 앞서가던 모터사이클을 들이받아 운전자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저녁 8시 15분께 사우스 프레이저 퍼리미터가(South Fraser Perimeter Rd.)를 따라 동쪽으로 향하던 모터사이클을 회색 포드 픽업 트럭이 뒤에서 들이받았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모터사이클 운전자 A(56)씨를 살피는가 싶더니, 다시 차에 올라타 달아났다.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은 이날 사고 목격자를 찾는 한편 해당 트럭 운전자에게 자수를 권고했다.

[랭리]
10대 성폭행 사건 공개수사 체제로 전환
지난달 발생한 10대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개수사 체제로 전환했다. 랭리 연방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달 17살 여학생에게 접근한 뒤 여성의 가슴을 만진 뒤 자전거를 타고 달아난 혐의다. 당시 용의자는 피해 여학생에게 자신을 루카스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19세쯤 되보이는 남성으로 키 170cm 정도에 갈색 머리며, 범행 당시 갈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의 몽타주를 디지털 스케치해 배포하고 용의자의 신원이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랭리 10대 성폭행 사건 용의자 몽타주 >

[캠룹스]
10대 여학생 행방불명
캠룹스에서 10대 여학생이 실종됐다. 캠룹스 연방경찰에 따르면 16살 사라 로빈슨(Robinson)양이 지난 3일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가족은 물론 주변 친구들에게도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 로빈슨양은 키 160cm 정도에 몸무게 50kg 정도며, 어깨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생머리에,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실종 당시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로빈슨양을 목격한 사람은 즉시 경찰(1-800-222-8477)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라 로빈슨 >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