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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항 파업 해결 후 제지산업 “날개” 달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13 11:27

“BC주 제조업 월간 기준 2.8% 상승”
BC주 제조업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캐나다 통계청의 13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4월 BC주 제조업 매출은 34억64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8%,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 증가했다. 제지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매출 상승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기준 성장률만 놓고 보자면, 전국 제조업체의 기세는 4월 들어 한풀 꺽인 모습이다. 당월 전국 제조업 매출은 0.1% 소폭 내려간 50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개월 중 첫번째 하락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원유 및 석탄 산업의 부진이 우선 눈에 들어온다. 이 부문 매출 전월 대비 5% 줄어든 69억달러로 나타났다. 항공 제품 및 부품 매출은 6.2% 감소한 15억달러로 집계됐으며, 기계와 화학 부문 매출도 각각 3.2%, 1.7% 하락했다.

반면 BC주 효자산업인 제지업의 매출은 22억달러로, 월간 상승률은 1992년 이후 최대치인 12.1%를 기록했다. 자동차산업 매출은 3.3% 오른 44억달러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 매출은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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