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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대학들 7월부터 해외동포 전형 시작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27 15:12

“부모 모두 시민권자라면 정원 외 지원도 가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2015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소재 대학 174교 중 131 개의 대학이 정원 2% 범위 내에서 영주권자를 포함한 재외국민 혹은 외국 국적 취득자를 선발한다. 참고로 서울대와 고려대 등에서는 영주권자만을 위한 전형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2%내 지원 자격은 ▲교포 자녀 ▲해외근무 공무원 자녀 ▲해외근무 상사 직원 자녀 ▲외국정부 및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시민권자 등이다.

시민권자인 경우, 부모 두 사람 모두 외국 국적을 취득했다면 정원과 상관 없이 한국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교육과정 전부를 해외에서 이수했다면, 국적이나 부모의 시민권 취득 여부에 상관없이 이른바 “정원 외 지원”이 가능하다. 단 자격 조건에 따라 학과별로 지원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대학의 정원 2% 이내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경북대 97명 ▲서강대 32명 ▲연세대 서울캠퍼스 68명 ▲이화여대 60명 ▲중앙대 91명 ▲한양대 57명 ▲한국외대 33명 등이다. 정원 2% 이내 총 인원은 국립 24개교 1104명, 사립 107개교 3441명이다. 서울대와 대구한의대 등은 정원의 제한을 받지 않는, 예를 들어 부모 두 명 다 외국 국적 취득자인 학생만을 선발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대학별 전형 일정이다. 

▲7월: 가천대, 건국대(서울), 경기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극동대, 단국대(죽전), 단국대(천안), 동국대(서울), 동덕여대, 명지대, 부산가톨릭대, 삼육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한경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외대(서울),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홍익대(서울), 홍익대(세종).

▲8월 : 가톨릭대(의예,간호),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경상대, 계명대, 고려대(서울), 고려대(세종), 고신대, 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대전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상명대(서울), 상명대(천안), 서울과학기술대, 서원대, 성균관대, 안양대, 연세대(서울), 연세대(원주), 우석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성대.

▲9월 : 공주대, 목원대, 백석대, 세명대, 안동대, 영산대, 청주대.

▲10월: 가톨릭대(신학과), 강남대, 경북대, 경성대, 그리스도대, 금강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덕성여대, 루터대,
서울장신대, 선문대, 성공회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영산선학대, 예원예술대, 용인대, 우송대, 울산대, 인제대, 인천대, 장로회신학대, 중원대, 총신대, 한국성서대, 한세대, 한일장신대, 한중대.

▲11월 : 가톨릭대(신학과), 강남대, 경북대, 경성대, 그리스도대, 금강대, 꽃동네대, 나사렛대, 덕성여대, 루터대,서울장신대, 선문대, 성공회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영산선학대, 예원예술대, 용인대, 우송대, 울산대, 인제대, 인천대, 장로회신학대, 중원대, 총신대, 한국성서대, 한세대, 한일장신대, 한중대.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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