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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리프도 대충 다뤄선 안됩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6-30 12:28

캐나다의 국기 게양 규정
한국에 태극기 게양 규정이 있는 것 처럼, 캐나다에도 메이플리프 게양 규정이 있다.

사소한 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놓치면 결례가 되는 것이 국기 게양에 대한 규정이다. 캐나다 국내에서는 한국법보다 캐나다 법이 우선하니 태극기와 함께 메이플리프를 세울 때도 알아둘 일이다. 일부 규정은 캐나다인들도 잘 모른다.

국기가 둘일 때는 앞에서 보았을 때 메이플리프가 좌측에 게양되야 한다. 국기 둘을 기울여 교차해서 드리울 때도, 메이플리프가 좌측에 보여야 한다.

국기가 셋일 때는 메이플리프가 중간, 이어 타국 국기, 주기(州旗), 준주기(準州旗) 순으로 앞에서 봤을 때 좌로부터 정렬한다. 타국 국기가 둘 이면, 메이플리프를 가운데 두고 국명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좌측으로 정렬한다.

한편 주기와 준주기를 달 때는 캐나다 연방 가입순서대로 좌측부터 주기와 준주기 순으로 한다. 캐나다 연방은 1867년 창설됐고, 처음 연방을 결성한 4개주는 온타리오, 퀘벡, 노바스코샤, 뉴브런스윅주로 나열한 순서대로 기를 계양한다. 그 다음에 매니토바(1870년), BC주(1871), PEI(1873), 새스캐처원과 앨버타(1905), 뉴펀들랜드(1949) 순이다. 준주기는 주기에 이어 노스웨스트준주(1870), 유콘준주(1898), 누나벗준주(1999) 순으로 게양한다.

기수가 행진할 때도 규정이 있다. 타국기를 든 기수와 함께 일렬횡대로 행진할 때, 앞에서 봤을 때 좌측과 우측 끝에 각각 메이플리프를 든 기수가 서야 한다.

만약 일렬횡대에서 전체 깃발 숫자가 홀수면 메이플리프 기수는 가운데 선다. 짝수이면 메이플리프 기수는 맨 왼쪽에 선다. 이 때 타국기 기수는 국명의 알파벳 순으로 좌측부터 정렬한다.

종대로 행진할 때는 메이플리프 기수가 선두에 서야 한다. 각 기수가 든 깃발은 크기가 같아야 하며, 캐나다 국내에서는 어느 국기도 메이플리프보다 커서는 안된다.

메이플리프를 다룰 때 법과 저촉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깃봉 하나에는 하나의 국기만 달아야 한다. 메이플리프를 테이블보나 의자 덮개로 쓰면 안된다. 또한 메이플리프 위에 천을 덧대 기우거나, 구멍을 뚫는 행위, 혹은 그 위에 서명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행위도 훼손으로 간주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메이플리프 계양기준: http://bit.ly/1cxCg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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