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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타이밍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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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3-05-13 00:00

김영호 /
Investment Advisor in BMO Nesbitt Burns.

- 김영호의 재태크 -

투자 타이밍 맞추기

재태크를 하시면서 무엇을 기준으로 새로운 투자 시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적합한 투자 타이밍을 맞추기 위하여는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 중에서 경기 변동의 총체인 이자율 변화를 이용하면 그 답을 얻을 수 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자율 인하기에는 확정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 우선주 그리고 몰게지 비용이 감소되는 부동산이 좋은 성과를 내는 반면 지금처럼 경기 침체에서 팽창으로 경기순환에 의한 이자율 상승기에는 기업 순이익이 증가하므로 주식과 회사채의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 실례를 보겠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92년 하반기에서 94년 하반기까지 이자율을 7.37%에서 3.88%로 다시 8.38%로 변동을 시켰습니다. 같은 기간동안 채권 수익율은 93년 18%에서 -4.3%로 급격히 하락하였고, 부동산은 94,5년을 고점으로 99년까지 가격하락이 계속 되었습니다 반대로 증시는 94년 침체에서 회복되어 IMF 이전 까지 성장세가 계속 되었습니다.

지난 연말에 소비자 물가 지수는 4.6%을 기록했다가 지금은 4.2%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고 물가 지수를 목표인 2%대로 끌어 내리기 위하여 올해 두 차례에 걸쳐 0.50% 인상하여 중앙은행 콜 금리가 3.25%가 되었습니다.

"오일 가격 하락과 캐나다 달라 강세 그리고 세계 경제 불확실성등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 요인이 줄어들어 다음달 이자율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으나 연말까지 적어도 0.5%는 상승되어 3.75% 그리고 내년에도 이자율 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다" 라고 네스빗 번스 증권의 경제 수석 연구원인 Dr. Sherry Cooper는 말합니다.

자신의 투자 계획에 자산별 배분 비율에 변화(Rebalancing)를 주거나 새로운 투자를 고려할 때 경기 변동에 따른 이자율 변화 추세를 파악하여 알맞은 투자 자산을 선택한다면 포트 폴리오의 운영성과를 보다 향상시키고 리스크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자율 변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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