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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전 한국전 참전 감사”‥ 캐나다 희생에 보은 행사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7-21 14:22

‘땡큐 프롬 코리아’ 사절단 감사 편지 전달·헌화
대한민국 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19일 밴쿠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보은 행사를 열었다. 

H2O품앗이운동본부 회원과 참전용사 감사 편지 쓰기 행사에서 수상한 초·중·고등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된 ‘땡큐 프롬 코리아(Thank you From Korea) 감사사절단’은 이날 오전 버나비 조지 더비 보훈 병원(George Derby Care Facility)을 방문해 바이올린 연주, 감사 편지 낭독 등 보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비를 찾아 기념식을 갖고 헌화했다. 


<▲ 19일 오후 버나비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비에서 한 참가자가 헌화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이번 행사를 보면서 가슴 한구석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저뿐만 아니라 행사장의 모든 사람도 이와 똑같이 느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자리한 참전용사들에게도 전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사절단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1일 동안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브램튼, 벌링턴 등을 돌며 보은 행사를 열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한국전 참전 기념일인 27일에는 브램튼에서 열리는 기념 식에 참가한다.

이경재 H2O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정전 61주년과 참전 용사의 날을 맞아 캐나다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헌화식에 참석한 학생들이 한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가슴에 달린 훈장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 최성호 기자  >

한편 H2O품앗이운동본부는 2003년부터 감사 편지 쓰기 대회, 보은 행사 및 캠페인, 감사 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의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단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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