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주단속 강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ICBC, RCMP에 로드체크 예산 제공



이번 주말부터 내년 1월 말 까지 도심지 음주단속이 강화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ICBC의 대변인인 덕 멕클랜드 씨는 “ICBC는 앞으로 10주동안의 음주단속 강화를 위해 1백 60만 달러의 초과 근무 수당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ICBC와 RCMP간에 이루어진 교섭은 지난 3월 종결된 협정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ICBC는 금년에 약 1천 2백만 달러의 기금을 음주단속에 지원하게 된다. ICBC의 음주단속 예산은 60%가 RCMP 지부로 가게 되며 나머지 40%는 각 지역 경찰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멕클랜드 씨는 “금년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이번에 RCMP 경관들에게 지원되는 1백 60만 달러는 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음주운전을 단속하는데 쓰일 것”이라며 음주단속에 지원되는 1달러는 ICBC에 청구되는 보험배상액 2달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01년의 음주단속과 도로단속에서 경찰은 14만 8천여명의 운전자를 검사 했으며, 거의 7만 시간 가깝게 추가 근무를 했다. 이에 따라 약 5만 여명이 경고를 받았으며 약 10만 여명이 티켓을 발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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