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추얼펀드 성과분석과 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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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 Investment Advisor in BMO Nesbitt Burns.

- 김영호의 재태크 -

뮤추얼펀드 성과분석과 시장전망

Q: 최근에 주식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2분기 뮤추얼펀드 잔고확인서를 보니 투자금액이 별로 증가하지 않았어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시장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2분기 펀드 투자자의 투자 성적표는 채권형, 주식형 모두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의 S&P 500 지수는 14.9%로 98년 4분기 이후 최대의 분기별 수익을 올렸고 나스닷은 21%, 다우는 12.4%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캐나다는 10.1%, 신생시장 펀드는 평균 14%, 유럽 주식펀드는 12.6%, 유럽과 아시아 펀드는 19.7%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캐나다의 채권형펀드는 시장금리 인하로 5.08%의 높은 성과를 올려 1분기 손실을 회복시켰습니다.

업종별로는 미국은 통신 서비스 20.4%, 유틸리티 20.1%, IT 기술주 18.1% 금융주 17.8% 증가를 캐나다는 IT 기술주 20.8%, 통신 서비스 18.5% 산업주 15.8%의 높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개별펀드로는 나스닷의 회복에 힘입어 GGOF 국제 기술펀드가 29.5% 캐나다 펀드는 Floyd 성장형이 25.7% 최고 성과를 올렸습니다.

세계 주식시장에서 캐나다가 차지하는 비율이 2.5%로 미미하기 때문에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리스크를 낮추기 위하여 캐나다 달러로 미국과 국제 주식에 투자 하므로 환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시장의 상승 만큼 2분기 잔액 계산서가 증가하지 않은 것은 캐나다 달러가 9% 상승하여 미국에 투자한 주식 상승 분을 상쇄 시켰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3분기의 주식 시장은 주가의 고 평가와 계절적 영향 등으로 조정을 받거나 게걸음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채권시장은 이자율 인하 추세로 연말까지는 활황 장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캐나다 달러는 경기 약화로 강세가 꺾였으나 연말로 가면서 캐나다 달러와 유로 달러는 다시 회복하여 내년에도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는 후반기에 3.7%대 성장을 전망하고 기업이윤 증가세가 계속 되므로 가을 전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펀드투자를 끝내시고 일단 05년 5월까지 1차 투자 기간으로 작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향후 몇 년간은 미국의 저물가로 유럽 기업이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현재 유럽 주식이 미국에 비해 약35% 저 평가 되었으므로 유럽주식 지분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주식 시장을 계속 리드할 선도주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으나 기술주, 통신 서비스, 금융주가 잠재성이 높으므로 지분을 증가 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혹시 미국 달러로 채권펀드를 아직도 같고 있다면 빨리 처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정기적인 배당상품")

김영호(Youngho Kim)
	Investment Advisor in BMO Nesbitt Burns. (604) 631-2672, Cell) 604-805-0672 E-Mail)youngho.kim@nbpc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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