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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가장 존경 받는 인물은 ‘테리 팍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8-01 14:03

최악의 BC주수상은 고든 캠벨과 크리스티 클락
마라톤 영웅 테리 팍스가 BC주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꼽혔다. 

여론조사기관 인사이트 웨스트는 "BC주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BC주 출신이거나 BC주에서 태어난 인물 가운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가라고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테리 팍스(1958~1981)는 이번 조사에서 17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테리 팍스는 골육종 진단을 받아 오른 쪽 무릎 위로 6인치까지 다리를 절단하고 의족에 의지하면서 어린이들이 암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암퇴치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캐나다 횡단에 나섰던 인물이다. 그는 횡단 144일째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1981년, 23세 일기로 사망했다. 

2위는 환경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1936~현재·52표)가 차지했다. 이어 25대 BC주수상으로 역대 가장 긴 20년 동안 주수상을 역임한 윌리엄 앤드류 센실 베넷 전 주수상(1900~1979·40표), 장애인 운동선수이자 독지가인 릭 헨슨(1957~현재·31표) 등 순이었다. 사업가 짐 패티슨(Pattison)은 20표를 얻어 5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1986년 이후 BC주수상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0%가 무응답을 택했다.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인물은 19%의 선호도를 얻은 마이크 하코트(Harcourt) 전 주수상이었다. 반대로 역대 최악의 BC주수상을 묻는 질문에서는 고든 캠벨(Campbell) 전 BC주수상과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이 나란히 2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준오차는 +/- 3.5%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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