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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7월 신규 취업자 전년 대비 11만5000명 늘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8-08 14:04

실업률 3개월 째 하락
신규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1만5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7%로 0.2% 감소했다.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1782만9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취업 유형별로 보면 시간제 근로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11만8500명 증가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00명이 감소했으며, 이 중 자영업자는 4만5700명이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교육 관련 서비스업, 정보·문화 및 휴양 산업, 요식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교육 관련 서비스업은 3만2100명,  정보·문화 및 휴양 산업은 1만5100명 증가했고, 요식업도 1만4100명 늘었다. 반면 보건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은 2만8500명이 줄었다. 

한편 7월 캐나다 실업률은 7%로  전년보다 0.2% 내려갔다. 실업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6200명 줄어든 133만3800명을 기록했다. 

이중 청년층(15~24세)의 실업률은 각각 13.2%과 5.9%를 기록해 전달보다 0.2%씩 감소했다. 다만 장년층(55세 이상)의 취업 인구는 3만3000명이 감소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앨버타주의 실업률 감소가 두드러졌다. 앨버타주의 7월 실업률은 4.5%로 전달과 비교해 0.4% 하락했다. BC주와 온타리오주 역시 실업률이 각각 0.1%P씩 내려갔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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