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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투자이민 내년 접수 개시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8-29 13:19

1월 5일부터 30일까지 1750건 접수키로
퀘벡 주정부가 투자이민 접수 계획을 수정해 발표했다. 당초 오는 9월부터 투자이민을 접수받기로 계획했으나 이를 내년으로 미룬 것이다. 

28일 퀘벡 주정부는 내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1750건의 투자이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콩을 포함한 중국계 투자 이민 접수를 1200건으로 제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한국인 투자 이민 신청 제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퀘벡주 투자이민제도는 최소 16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5년 동안 8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발급하는 제도다. 또, 성공적인 사업·관리경험을 가지고 자산 형성과정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BC 주정부 사업이민을 통해 취업비자를 받기까지만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한국의 지원자가 크게 감소한 상태"라며 "캐나다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 신청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연방 정부는 투자 이민 제도를 폐지한 상태다. 연방 정부는 지난 2월 예산안 발표와 함께 투자 이민을 잠정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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