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캐나다 FTA 조속한 비준 위해 노력”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04 09:35

정의화 국회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접견
3일 정의화 한국 국회의장은 의장접견실에서 연아 마틴 상원 원내부대표를 접견했다. 이날 정 의장은 한·캐 양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캐나다는 우리에게 정답고 친근하며,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준 형제와 같은 나라다”면서 “양국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교역·투자 관계를 강화하고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 창출 등의 효과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의장께서 2012년 5월 부의장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전쟁기념관에서 헌화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번 캐나다 방한단은 한·캐 FTA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리기 위해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에 정 의장은 “우리나라는 한‧미 FTA, 한‧EU FTA 등을 통하여 많은 경험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남아 있는 농·축산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캐 FTA의 비준 요청시 우리 국회도 조속한 비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정의화 의장이 마틴 상원 원내부대표와 한-캐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이날 접견에는 한국 측에서는 신계륜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이군현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홍문표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이사, 임내현 한·캐나다 의원친선협회 이사,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캐나다 측에서는 데이빗 채터슨(Chatterson) 주한캐나다 대사, 에린 오툴(O’Toole)  연방국제통상부 차관, 배리 드볼린(Devolin) 하원 전원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사진=정의화 국회의장실 제공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앞으로 택시 안에서 구토를 하는 승객은 벌금을 물게 된다.BC여객수송위원회(PTB)가 승객이 25일 택시 내부를 더럽히는 행위에 대해 추가 비용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규정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택시 기사는 택시 내부를 손상시키거나 토사물로 더럽힐 경우 세차...
2/4분기 리콜·보상 관련 손실만 15억달러
제너럴모터스(GM)가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고 피해자와 사망 유가족에게 4억달러를 배상하기로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24일 보도했다.방송은 GM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같은 보상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GM은 사고 배상을 포함, 점화 장치...
“BC주 실업급여 수혜자 감소폭 가장 커”
경기가 나아지면서 고용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 통계청은 5월 실업급여(EI) 수혜자가 50만41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만2170명)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전월대비 수혜자 수와 비교해도 1만2070명으로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 신규...
이통통신사 로저스 커뮤니케이션(Rogers Communications)이 무선통신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며 지난 2/4분기 중 순익이 4억500만달러 감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희석 주당 이익(per diluted share)은 76센트가 감소했다.작년 같은 기간 53억200만달러와...
한국 대표 대쉬캠 기업 팅크웨어, 캐나다 시장을 두드리다
지난 7일 해밀턴의 한 맥도널드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주차장을 나서던 트럭이 갑자기 후진하며 뒤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 사고가 발생하자 가해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스카이트레인의 전원이 차단되면서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출근을 하던 수 천명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30분께 리치몬드/밴쿠버국제공항(Richmond/YVR)역과 마린 드라이브(Marine Dr.)역 사이를 운행하던...
바뀐 국적법 시행규칙 21일부터 적용
한국 국적이탈 수수료가 2배 올랐다. 한국 법무부(국적과)가 발표한  ‘국적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르면 21일부터 재외공관에 신청하는 국적이탈 수수료가 18달러로 인상됐다. 과거 9달러와 비교해 100% 인상폭이다. 아울러 국적회복 수수료 역시 과거...
폭행→살인미수→살인혐의로 수사 전환
남편에게 폭행당해 사경을 헤매던 여성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숨졌다.21일 써리 연방경찰(RCMP)은 지난 13일 정오께 써리 194번가(St.)와 32애비뉴(Ave.) 교차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남편 발데브 칼시(Kalsi·66)씨에 폭행당한 아내 나린더(Narinder)씨가 사망했다고...
전산 오류로 전원 차단, 퇴근길 극심한 불편
스카이트레인이 또 멈춰섰다. 이번에도 전산 오류가 문제였다. 불과 나흘만에 두 차례나 같은 문제로 시민들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이에 트랜스링크가 조사에 나섰지만, 오류가 발생한 원인조차 찾지 못하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21일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땡큐 프롬 코리아’ 사절단 감사 편지 전달·헌화
대한민국 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19일 밴쿠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보은 행사를 열었다. H2O품앗이운동본부 회원과 참전용사 감사 편지 쓰기 행사에서...
“거주지 인근까지 위협… 시내 도로 곳곳 통제”
BC주 웨스트 켈로나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덕 핀들레터(Findlater) 웨스트 켈로나 시장은 18일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산불이 일어난 지역 인근 거주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 1100가구, 총 3000여 명의 주민이 대피...
맥도널드 총리실 대변인 “매우 수치스러운 일”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17일 마이크 더피(Duffy) 상원의원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그를  사기, 배임, 뇌물 수수 등의 31개 혐의로 기소 신청했다. 이로써 패트릭 브래쥬(Brazeau) 상원의원과 파멜라 월린(Wallin) 상원의원과 함께 작년 ‘공금 유용 스캔들’에...
‘통제불능’ 상황… 피해 규모만 2만㏊ 이를 듯
BC주 북동쪽에 위치한 마운틴 맥앨리스터(Mt. McAllister)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확산, 인근의 주거 지역까지 위협하면서 주민 1150여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이 발령됐다.마운틴 맥앨리스터...
노스쇼어 일대서 보름 새 4차례 도난 발생
노스쇼어 구조대(North Shore Rescue)가 생명과 직결된 인명 수색·구조장비를 훔쳐가는 사례가 빈발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16일 노스쇼어 구조대에 따르면 노번 폴스(Norvan Falls) 등 인근에 설치한 간이 인명구조함에서 지난 26일부터 보름 동안 4차례 도난...
‘땡큐 프롬 코리아’ 감사 사절단 30여명 캐나다 방문
사단법인 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가 캐나다 전국을 돌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위한 보은행사를 연다. 15일 H2O품앗이운동본부는 ‘땡큐 프롬 코리아(Thank You from Korea) 감사사절단’이 오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를...
문자·데이터 포함된 고가 요금제는 오히려 싸져
최저 이동 통신 요금제의 이용료가 크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자·데이터 전송 서비스 등을 포함한 다른 요금제의 이용료는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저렴해졌다.  14일 캐나다 산업부와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가 공동으로 작성한...
두 아들을 찜통 더위 속 자동차 안에 방치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켈로나 연방경찰(RCMP)은 주차된 차에 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남겨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41)씨를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피해자와 사업 관계로 얽힌 유력 용의자 체포”
캘거리 경찰이 보름 전 실종된 5살 남아와 그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모두 살해된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발령됐던 ‘앰버 경고’(Amber Alert 실종아동 공개수배 프로그램)도...
써리 연방경찰(RCMP)은 자신의 아내를 때린 혐의로 발데브 싱 칼시(Kalsi·66)씨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칼시씨는 써리 부룩사이드 시크교 사원의 지도자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칼시씨는 13일 정오께 써리 194번가(St.)와 32애비뉴(Ave.) 교차점 인근 자신의...
전년대비 32계단 하락에도 여전히 국내서 가장 생활비 비싸
밴쿠버의 생활비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영컨설팅 업체 머서가 공개한 ‘2014 전 세계 생활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의 생활비는 전 세계 211개 도시 중 96위를 기록했다. 머서가 매년 발표하는 생활비 조사는 전 세계 도시의...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