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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초대형 마약 시설, 그 이유는?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09 10:54

“드러난 사건 현장, BC주 최대 규모로 추정”
대형 마약 제조 시설이 그 베일을 벗었다. 경찰의 수사 덕분이 아니다.  검은 세계의 일면이 공개된 것은 의도치 않은 폭발 때문이다.
 
미션 관할 연방경찰(RCMP)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9월 6일 정오 혼가(Horne St.) 7100블럭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이 건물 내부에서는 각종 마약이 대량 생산되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RCMP는 “사고 현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환각제와 마약 원료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지만, 시설 관계자는 종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발견된 마약 제조 시설은 BC주내 최대 시설로 보인다”며 “발견된 화학 물질은 도시의 한 블럭을 초토화시킬만큼 많은 양”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시설에서 생산된 마약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설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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