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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헌씨 加보훈부장관 표창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11 15:02

“캐나다 참전용사와 한인사회 관계 증진에 기여”
손병헌 전(前)재향군인회 회장이 캐나다 보훈부장관 표창(Minister of Veterans Affairs Commendation)을 받았다. 

11일 줄리안 판티노 캐나다 보훈부장관은 리치몬드 델타 호텔에서 열린 표창 전달식에서 손 전 회장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인 프랭크 조셉 스미스(Smyth)씨 등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보훈부장관표창은 참전용사와 그 가족의 권익보호와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캐나다 총독으로부터 인가받아 지난 2001년 신설됐다. 표창이 마련된 후 BC주에서는 현재까지 137명만 이 상을 받았다. 

손 전 회장은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 사회와의 관계 증진,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식 추진 등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훈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손 전 회장은 “수상자로 선정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며 “한인 사회와 참전용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 줄리안 판티노 보훈부장관(왼쪽)과 손병헌 전 재향군인회 회장 / 최성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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