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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트랜짓패스 8000달러어치 훔쳐 달아난 2인조 강도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12 10:52

[리치몬드]
리치몬드 한 편의점에 2인조 강도
리치몬드의 한 편의점에 2인조 강도가 침입, 트랜짓패스를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오후 5시께 리치몬드 한 편의점에 남성 2명이 침입했다. 1명은 종업원의 시선을 끌고, 다른 1명은 그 사이 50달러~150달러 가치의 트랜짓패스 박스를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화면을 입수해 공개하고, 이들 용의자를 아는 사람은 즉시 신고(1-800-222-8477)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리치몬드 연방경찰


<▲ 편의점 강도 용의자 모습 >

자전거 타러 집 나선 80대 남성 실종
자전거를 타고 오겠다며 집을 나선 80대 남성이 실종돼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 

11일 리치몬드 연방경찰(RCMP)은 제라드 레폰덱(Repondek·83)씨가 이날 아침 자신에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하다고 밝혔다. 가족들에 따르면 레폰덱씨가 보통은 자전거를 타고 리치몬드 그랜빌 애비뉴(Granville)와 레일웨이(Railway) 인근을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이날은 8시 30분 집을 나선 뒤 소식이 없다. 

레폰덱씨는 백인 남성으로 키 165cm, 백발을 하고 있으며 사라질 당시 은색 헬멧과, 빨간색 재킷, 청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레폰덱씨는 또 치매를 앓고 있어 의료경보 팔찌를 차고 있다. 

경찰은 레폰덱씨를 목격한 사람은 즉시 경찰(604-278-1212)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리치몬드 연방경찰


<▲ 실종된 제라드 레폰덱 씨 >


[써리]
"차가 견인됐어요" 돈 빌리는 척하며 슬쩍
자신의 차가 견인됐다며 돈을 빌리는 동안 물건을 훔치는 신종 절도범이 극성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써리 연방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초인종을 눌러 "차를 견인 당해 그러니 돈을 좀 빌려달라. 차를 돌려 받으면 바로 돈을 갚겠다"며 피해자에게 다가간 뒤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동안 집안에 있는 귀중품 등을 훔친 달아났다.

또 돈을 빌리는 데 성공하는 경우에는 이후 빌린 돈을 갚으러 왔다며 피해자를 안심시킨 뒤 집으로 들어와 기다리는 동안 귀중품을 챙기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피해자는 모두 낮에 홀로 집에 있는 노인이었다. 

경찰은 유사 피해가 3차례 신고됐고, 신고된 사례 외에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용의자는 20대 중반의 남아시아계 남성으로 키 182cm 정도 키, 단정하게 정리된 짧은 검은 머리를 하고 있다. 신고전화: 604-599-0502

"하루에 한 대씩" 상습적으로 차량 절도한 일당 검거
써리 연방경찰은 써리 일대에서 차량을 훔쳐 온 맥켄지 러셀(Russell·20)씨 등 6명을 차량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써리 151번가(151St.) 7100번지 대 인근에서 도난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 3대가 발견됐으며, 이들 차량을 미행해 일당의 아지트를 급습해 6명의 차량 절도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들의 아지트에서는 추가로 도난 차량으로 등록된 2대의 차량이 추가로 발견됐다.

회수한 도난 차량은 모두 5대로 2010년형 현대 제네시스, 1996년형 GMC 지미, 1995년형 닛산 200SX, 1999년형 혼다 시빅, 1998년형 아큐라 인테그라 등이다. 이들 가운데 제네시스와 지미는 화이트락에서, 나머지 세 대는 써리 다른 지역에서 사라진 차량으로 9월 4일부터 24시간 간격으로 1대씩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 가운데 매켄지 러셀씨를 무단침입, 5000달러 이상 장물 소지 등으로 기소 신청했으며, 다른 1명의 성인 남성에 대해서는 재산 범죄와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함께 잡힌 청소년 4명에 대해서도 절도 등 혐의에 대해 세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첫 공판은 오는 17일 있을 예정이다. 

[노스밴쿠버]
위조 신용카드 사용하던 20대 남성 덜미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노스밴쿠버 연방경찰(RCMP)는 지난 7월부터 벌여온 위조 신용카드 범죄 조사를 통해 지난 9일 바박 타헤리파리(Taheripari·28)씨를 위조 신용카드 소지·이용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위조 신용카드 41장을 압수했다. 

경찰은 타헤리파리씨를 신용카드 정보 도용, 5000달러 이하 사기, 신분 도용 등의 혐의로 기소 신청할 방침이다.

[밴쿠버]
스탠리파크 할로우 트리서 원인 모를 화재

스탠리파크에 있는 ‘할로우 트리(hollow tree·공동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할로우 트리는 700년 가까이 된 고목으로 추정되며, 지난 100년 동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스탠리파크를 대표하는 나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스탠리파크 내 할로우 트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 진화에 나섰다. 신속한 대처 덕분에 불은 바로 잡혔지만 나무 내부 일부가 검게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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