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기러기 아빠' 자녀 교육비 공제 이렇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12-06 00:00

초중생 자녀 교육비는 공제 안돼.... 교육장 추천 땐 혜택



<본국>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자녀와 부인을 해외로 보낸 소위 ‘기러기 아빠’들이 자녀 교육비 공제를 위한 서류를 챙겨야 할 때가 왔다. 해외 교육비 공제한도는 국내 교육기관과 마찬가지로 초·중·고교생이 15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이므로 꼼꼼히 서류를 갖출 필요가 있다.



6일 국세청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중학교 졸업학력 이상 자녀만 자비(自費) 유학생으로 인정되고 있어 외국에서 초·중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국외 교육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예외는 많다. 우선 교육장 추천을 받거나 국제교육진흥원장의 유학인정을 받은 중학생은 공제혜택이 주어진다. 또 예·체능계열 중학생으로 학교장이 추천하고 교육장이 인정해도 공제대상이 된다.



광역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자연과학·기술·예능·체능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고 교육장으로부터 유학추천을 받은 중학생도 해외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외국정부나 외국공공단체 및 장학단체가 선발한 조기유학생으로서 국제교육진흥원장의 유학인정을 받으면 공제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취학 전(前) 자녀가 다닌 해외 유치원 교육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국세청은 또 “고교생이나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어학연수(랭귀지스쿨 재학) 등은 공제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기러기 아빠’가 챙길 서류는 우선 입학금과 수업료, 기타 공납금 영수증이며 반드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 국외교육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재학증명서도 갖춰야 한다.



예외로 공제혜택을 받는 초·중학생의 경우 교육장이나 국제교육진흥원장이 발급하는 국외유학인정서를 추가로 내야 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리치몬드와 버나비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2010년 밴쿠버-위슬러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한 밴쿠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 총 투표가 내년 2월 22일 실시...
이번 연말 캐나다인들이 1인당 평균 809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작년의 816달러보다 줄어들...
내년에는 대중교통 요금이 동결될 전망이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대중 교통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트랜스링크는...
BC주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전입전출에 의한 인구가 감소한 반면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이웃 알버타주는 인구 유입이 늘어난...
중국어, 영어· 불어 다음으로 사용 인구 많아
아시아계 이민자 유입이 늘어나면서 캐나다 공용어인 영어와 불어가 아닌 제3의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
마틴 쿠숑 연방 법무장관은 10일 “연방 정부가 마리화나 사용을 비범죄화 하는 방안을 내년 초 입법화 할 것"...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을 보조하기 위한 기금이 새롭게 책정된다. 마틴 쿠숑 연방 법무장관이 밝힌 개정 이혼법에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 자유도를 비교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활동은 미국에 비해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BC 페리 요금이 오는 15일부터 3.8% 인상된다. BC 주정부 교통부는 현재 공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BC 페리 공사를...
1990년대 들어 자영업에 종사하는 신규 이민자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지난 주말 밴쿠버, 캠룹스, 켈로우나 지역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직불 카드 사기 사건은 시중 현금자동인출기(ATM) 조작을 통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자녀와 부인을 해외로 보낸 소위 ‘기러기 아빠’들이 자녀 교육비 공제를 위한....
지난 11월 한달간 총 4만2천300건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된 가운데 국내 실업률이 10월보다 0.1% 포인트 낮아...
이번 주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단속이 강화돼 술자리가 많은 연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
지난 9월 한달간 BC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나 9.11 이후 잠시 주춤했던 방문객 숫자가 다시 회복되고...
밴쿠버 공원 관리국과 BC주 소방대원 기금재단에서 공동으로 만든 스탠리 공원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이 6일 점등...
한인 투자자들이 노스 로드 한인센터 건너편 구 런던 드럭 건물을 매입,앞으로 이 지역이 명실상부한 한인타운으로 성장...
지난 주말 밴쿠버 지역에서 직불 카드 도용 사건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
연말 연시 특수를 기대하고 있던 위슬러 지역 관광업계는 올 겨울이 눈이 없는 ‘그린 크리스마스’가 될 것을 우려...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