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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한카FTA, 목재, LNG, 해산물· 농식품에 도움”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09-22 17:36

22일 오타와 행사에 환영사 발표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과 테레사 와트(Wat) BC주 국제무역 장관은 22일 오타와에서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한·캐 자유무역협정(FTA)공식서명식과 관련해 환영 성명을 같은 날 발표했다.

이번 공식 서명식은 상징적인 행사로 FTA가 발효하려면 양국 의회에서 각각 비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올해 내, 빠르면 10월 중 비준 과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BC주정부는 "한국은 BC주의 네 번째로 규모가 큰 교역시장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캐나다의 교역 대상국"이라며 "캐나다의 대한(對韓) 수출품 반 이상이 BC주가 원산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BC주정부는 "FTA 합의가 최종적인 단계에 이르게 됨에 따라 향후 목재, 액화천연가스(LNG), 해산물, 농·식품 같은 주요시장에 BC주 회사들은 분명한 이익을 얻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BC주정부는 BC주는 무역과 투자를 통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FTA는 "경쟁력을 더해주는 이점"이라며 "한국에서 경쟁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뻗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BC주정부는 올해 3월에도 한·캐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관련해 환영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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