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페리 공사, 독립 기업으로 탈바꿈
BC 페리 요금이 오는 15일부터 3.8% 인상된다. BC 주정부 교통부는 현재 공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BC 페리 공사를 ‘BC 페리 서비스’로 독립시켜 밴쿠버 국제 공항과 같은 형태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밴쿠버-빅토리아 노선 등의 페리 요금이 3.8% 인상된다. 이번 인상 조치로 비수기 페리 요금은 트와슨(밴쿠버)-스와츠 베이(빅토리아) 구간이 1.25달러(성수기 1.75달러) 오르며 호슈베이-랑데일 구간은 1달러(성수기 1.25달러)가 오른다. 또 내년 11월부터 향후 5년 간 밴쿠버 아일랜드와 로워 메인랜드를 연결하는 주요 3개 노선의 요금 인상폭은 연간 최고 2.8%로 책정되며 선샤인 코스트 등 그 밖의 노선은 연간 4.4%로 통제된다.
독립기업으로 탈바꿈하는 BC 페리 서비스는 BC 페리국의 감독을 받게 되며 독립 감독관이 선임되어 앞으로 고객 이익 보호와 요금 인상 등을 관리하게 된다.
주디스 라이드 교통부 장관은 “BC 페리 공사는 그 간의 경영 부실과 초고속 페리 도입 등 잘못된 정책으로 BC주민들에게 10억 달러의 부담을 안겼다”고 지적하고 “현 BC 페리 공사는 승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드 장관은 또 “페리 선박들은 낙후되어 있고 고객 서비스 질은 떨어지고 있어 새로운 자본 투자가 절박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BC 페리 측은 페리 선박과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약 20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BC 페리 공사가 독립함에 따라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C 페리 공사는 창립된 지 42주년이 됐으며 현재 40대의 선박과 4천 5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지난 해 페리 이용 승객은 2천100만 명에 달했으나 페리 공사는 2천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BC 페리 요금이 오는 15일부터 3.8% 인상된다. BC 주정부 교통부는 현재 공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BC 페리 공사를 ‘BC 페리 서비스’로 독립시켜 밴쿠버 국제 공항과 같은 형태로 운영해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밴쿠버-빅토리아 노선 등의 페리 요금이 3.8% 인상된다. 이번 인상 조치로 비수기 페리 요금은 트와슨(밴쿠버)-스와츠 베이(빅토리아) 구간이 1.25달러(성수기 1.75달러) 오르며 호슈베이-랑데일 구간은 1달러(성수기 1.25달러)가 오른다. 또 내년 11월부터 향후 5년 간 밴쿠버 아일랜드와 로워 메인랜드를 연결하는 주요 3개 노선의 요금 인상폭은 연간 최고 2.8%로 책정되며 선샤인 코스트 등 그 밖의 노선은 연간 4.4%로 통제된다.
독립기업으로 탈바꿈하는 BC 페리 서비스는 BC 페리국의 감독을 받게 되며 독립 감독관이 선임되어 앞으로 고객 이익 보호와 요금 인상 등을 관리하게 된다.
주디스 라이드 교통부 장관은 “BC 페리 공사는 그 간의 경영 부실과 초고속 페리 도입 등 잘못된 정책으로 BC주민들에게 10억 달러의 부담을 안겼다”고 지적하고 “현 BC 페리 공사는 승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드 장관은 또 “페리 선박들은 낙후되어 있고 고객 서비스 질은 떨어지고 있어 새로운 자본 투자가 절박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BC 페리 측은 페리 선박과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약 20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BC 페리 공사가 독립함에 따라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C 페리 공사는 창립된 지 42주년이 됐으며 현재 40대의 선박과 4천 5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지난 해 페리 이용 승객은 2천100만 명에 달했으나 페리 공사는 2천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버나비· 리치몬드, 영어 인구 절반 미만
2002.12.11 (수)
리치몬드와 버나비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이 전체 인구의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
올림픽 유치 주민 투표 내년 2월 실시
2002.12.11 (수)
2010년 밴쿠버-위슬러 동계 올림픽 유치에 대한 밴쿠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 총 투표가 내년 2월 22일 실시...
|
올 크리스마스 지출 1인 809달러
2002.12.11 (수)
이번 연말 캐나다인들이 1인당 평균 809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작년의 816달러보다 줄어들...
|
내년 대중교통 요금 동결
2002.12.11 (수)
내년에는 대중교통 요금이 동결될 전망이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대중 교통 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트랜스링크는...
|
BC주 떠나 알버타로
2002.12.11 (수)
BC주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전입전출에 의한 인구가 감소한 반면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이웃 알버타주는 인구 유입이 늘어난...
|
이중 언어 사회에서 다중 언어 사회로
2002.12.10 (화)
중국어, 영어· 불어 다음으로 사용 인구 많아
아시아계 이민자 유입이 늘어나면서 캐나다 공용어인 영어와 불어가 아닌 제3의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
|
마리화나 규제 완화될 전망
2002.12.10 (화)
마틴 쿠숑 연방 법무장관은 10일 “연방 정부가 마리화나 사용을 비범죄화 하는 방안을 내년 초 입법화 할 것"...
|
이혼 가정 자녀 위한 보조금 책정
2002.12.10 (화)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을 보조하기 위한 기금이 새롭게 책정된다. 마틴 쿠숑 연방 법무장관이 밝힌 개정 이혼법에는...
|
캐나다 경제 자유도 낮다
2002.12.10 (화)
최근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 자유도를 비교 조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활동은 미국에 비해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
페리 요금 이번 주말부터 인상
2002.12.09 (월)
BC 페리 요금이 오는 15일부터 3.8% 인상된다. BC 주정부 교통부는 현재 공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BC 페리 공사를...
|
새 이민자, 자영업 종사 비중 크게 늘어
2002.12.09 (월)
1990년대 들어 자영업에 종사하는 신규 이민자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
직불 카드 사기범, 다운타운 ATM 조작
2002.12.06 (금)
지난 주말 밴쿠버, 캠룹스, 켈로우나 지역에서 무더기로 발생한 직불 카드 사기 사건은 시중 현금자동인출기(ATM) 조작을 통해....
|
'기러기 아빠' 자녀 교육비 공제 이렇게
2002.12.06 (금)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자녀와 부인을 해외로 보낸 소위 ‘기러기 아빠’들이 자녀 교육비 공제를 위한....
|
11월 실업률 0.1%P 낮아져
2002.12.06 (금)
지난 11월 한달간 총 4만2천300건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된 가운데 국내 실업률이 10월보다 0.1% 포인트 낮아...
|
연말연시 음주단속 강화
2002.12.06 (금)
이번 주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음주단속이 강화돼 술자리가 많은 연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
|
9월 BC 해외 방문객 증가
2002.12.06 (금)
지난 9월 한달간 BC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나 9.11 이후 잠시 주춤했던 방문객 숫자가 다시 회복되고...
|
스탠리 공원 크리스마스 장식 점등
2002.12.06 (금)
밴쿠버 공원 관리국과 BC주 소방대원 기금재단에서 공동으로 만든 스탠리 공원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이 6일 점등...
|
‘한인 빌리지’ 첫발 내딛었다
2002.12.04 (수)
한인 투자자들이 노스 로드 한인센터 건너편 구 런던 드럭 건물을 매입,앞으로 이 지역이 명실상부한 한인타운으로 성장...
|
직불카드 도용 사건 무더기 발생
2002.12.04 (수)
지난 주말 밴쿠버 지역에서 직불 카드 도용 사건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
|
이상 난동으로 스키 업계 비상
2002.12.04 (수)
연말 연시 특수를 기대하고 있던 위슬러 지역 관광업계는 올 겨울이 눈이 없는 ‘그린 크리스마스’가 될 것을 우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