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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밤길 교통사고, 부모 숨지고 아들만 생존 外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0-03 11:34

[밴쿠버]
미니밴 교통사고… 뒷좌석에 있던 노부부 숨져
2일 오후 8시 30분께 밴쿠버 메인가(Main St.) 49애비뉴(Ave.) 인근 도로에서 A(38)씨가 운전하던 미니밴이 주차되어 있던 여러 대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니밴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의 부모 B(82)씨와 C(74)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부부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남쪽으로 달리던 A씨의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차량은 이들 차량 5대를 들이받은 뒤 겨우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과속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예일타운 아파트에 괴한 난입… 집주인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나
예일타운 소재 고층 아파트에 괴한이 난입, 집주인 등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밴쿠버 시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밴쿠버 호머가(Homer St.)와 데이비가(Davie St.) 교차점 인근 고층 아파트에 괴한이 난입, 집주인 A(39)씨와 함께 살던 B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수술을 받는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이 처음부터 A씨를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에 갱이나 마약밀매단이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애보츠포드]
애보츠포드서 밤길 총격… 10대 사망
애보츠포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1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애보츠포드 시경은 2일 저녁 7시 45분경 애보츠포드 스파로 드라이브(Sparrow Dr.)와 골드핀치가(Goldfinch St.) 교차점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10대 후반 남성 1명을 발견했으며,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 직후 2대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차량을 쫓고 있다.

[버나비] 
경찰, 브렌트우드몰 총격사건 용의자 검거
지난주 버나비 브렌트우드몰(Brentwood Mall)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3일 경찰은 알라딘 라마단(Ramadan·20)씨를 숨지게 한 총격사건과 관련 16세 남성을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을 2급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사건은 지난달 24일 저녁 10시 30분께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와 로저 애비뉴(Rosser Ave.) 교차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라마딘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리치몬드]
리치몬드 초등학교 인근 총격… 표적 살해 가능성 무게
2일 리치몬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건을 계획된 살인인 것으로 보고 살인 동기 등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살인사건전단수사팀(IHIT) 제니퍼 파운드(Pound) 경장은 이날 사건 브리핑을 통해 "리치몬드 연방경찰과 공조를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한 것은 이번 사건이 표적 살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은 이날 새벽 0시께 리치몬드 탈메이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남성 1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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