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추수감사절 연휴 곳곳서 교통사고 잇따라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0-14 14:01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메트로 밴쿠버 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7시 12분께 코퀴틀람 마리너 웨이(Mariner Way)와 듀드니 트렁크 로드(Dewdney Trunk Rd.) 교차점 인근에서 75세 남성이 길을 건너다 GMC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구급대가 그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다음날 오후 8시에는 메이플리지 로히드 하이웨이(Lougheed Hwy.) 20400번지 인근에서 쇼핑 카트를 밀고 길을 건너던 50대 남성이 달려오던 차에 치여 숨졌다. 

13일 오후 3시 15분께 델타 91번 고속도로 120번가 출구 인근 지점에서 차량이 갑자기 균형을 잃고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이어 뒤따라오던 차량도 잇따라 사고 차량에 부딪히면서 5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경에는 밴쿠버 잉글리시 베이에서는 80대 독일인 관광객이 몰던 차량이 보트 램프를 들이받고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 차에 있던 관광객과 애완견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관광객과 애완견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C보험공사(ICBC)에 따르면 매년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평균 5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평균 3명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파워 스티어링 장치 결함… 2008~2011년형 트리뷰트 대상
캐나다 교통부는 마쯔다의 ‘트리뷰트(Tribute)’의 파워 스티어링 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리콜 실시 대상이 되는 트리뷰트는 2008년~2011년형으로 약 2만여대에 달한다. 교통부 관계자는 저속 운행 동안 파워 스티어링 장치가 갑자기...
“1년에 길 위에서 낭비되는 시간은?”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출퇴근 교통길이 가장 혼잡한 도시로 조사됐다. GPS 업체 톰톰(Tom Tom)사가 자체 측정한 “교통량 혼잡도”에 따른 결과다.이를 살펴보면 밴쿠버의 교통량 혼잡도는 35%로,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 토론토보다도 8%P 높게 나타났다....
5~10월 자전거 통행 늘면서 운행 주의 요소 늘어
BC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이 문제점으로 지목됐다.ICBC(BC차량보험공사)는 경찰이 조사한 충돌사고 중 44%는 양보 불이행, 과속, 차간 안전거리 무시, 신호위반이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다.  로워매인랜드에서...
지난해 예산 절감...장애인 불편 늘어 대책 요구돼
대중교통에 관한 메트로밴쿠버 고객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메트로밴쿠버 교통 서비스를 총괄하는 공사(公社), 트랜스링크(TransLink)는 28일 연례총회에서 지난해보다 운영 경비를 1630만달러 절감한 가운데, 이용자 만족도는 높은 수준을...
밴쿠버교통 법규 위반 차량서 불법 무기 다량 발견 밴쿠버 시경(VPD)은 지난 5일 저녁 11시께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을 통해 불법 무기 운반책을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 원인 34%가 주의 부족 때문, 두번째는 과속”
산만한 운전 습관이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또 다시 확인됐다. 특히 젊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산만 운전”이 최대의 사고 배경이다.BC차량보험공사(ICBC)의 12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6세에서 21세 사이의 젊은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인명...
도로 및 시설 정비공사 다발
밴쿠버시 다운타운과 인근 도로공사로 인한 차량·행인 통제가 늘어나 교통 체증도 빈번하게 발생할 전망이다.동쪽에서 밴쿠버 다운타운으로 들어설 때 주중에는 펜더가(Pender St.)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상수도 교체 공사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30분 사이에...
정부, 향후 3년 예측 세수 20% 하향 조정
포트만 브리지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정상화된 통행료 탓이다. 이에 정부는 뚜렷한 해결책 내놓는 대신 통행료를 통한 세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코퀴틀람-써리를 잇는 포트만 브리지는 지난 2012년 12월 개통됐다. 이후 이용률 향상을 위해 1년 동안...
“차량들 패툴로브리지로 몰린 듯”
포트만브리지(Port Mann Bridge) 통행 요금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인상된 이후, 써리 일부 지역의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보도에 따르면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는 패툴로브리지에 차량이 몰렸기 때문이다. 써리 브리지뷰(Bridgeview)...
60일치 야간작업 지난 주말 동안 끝내
BC주정부는 13일 에버그린라인 건설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교통체증 관련 고비를 넘겼다고 발표했다.교통부 로버트 애덤(Adam) 대변인은 "가장 심각한 교통체증 유발 작업으로...
“도심 지역 콘도 건설 계속될 것”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이 인기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ULI(Urban Land Institute)가 12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업자나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이제 대중교통 접근성이다.로리-앤...
“밴쿠버 시민 연간 93시간 차에서 낭비”
밴쿠버가 북미주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 지목됐다. GPS 생산업체 톰톰(TomTom)의 연간 보고서만 놓고 보면, 밴쿠버의 교통 흐름은 캐나다의 최대 도시인 토론토는 물론이거니와 미국 LA보다도 좋지 않다. 남미 지역까지 포함하면, 밴쿠버보다 교통이 혼잡한...
연방경찰 주의 당부... 폭죽 허가없이 터뜨리면 벌금
코퀴틀람 관할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부모와 자녀가 주의할 점을 발표했다.매년 핼러윈은 남녀노소가 분장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동시에 폭죽으로 인한 화상이나, 운전자나 보행자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많이...
“카드를 하차 지역보다 먼저 단말기에 대면 적게 결제”
새로 시행될 대중교통카드 '콤파스 카드(Compass Card)'의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트랜스링크(TransLink)가 이와 관련한 보완 조치를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트랜스링크에 따르면 콤파스 카드 시범 운영에 참가하고 있는 베타 테스터들이 카드 단말기의...
도보·자전거로 전철·버스 이용 권장 방식 추진
메트로밴쿠버 교통행정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3일 내년도 사업계획을 통해 재산세 인상과 교통카드 도입 계획을 내놓았다.트랜스링크는 대부분 교통 서비스를 현상 유지하면서 ▲스카트레인역 7곳 개선사업 ▲뉴웨스트민스터와 써리를 연결하는 패툴로브리지...
현금 내고 버스 승차 시 스카이트레인 표 다시 사야컴퍼스패스 기기 버스환승권 인식못해메트로밴쿠버에 새로 도입되는 대중교통요금 지불 방식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만 당국은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올해 말 대중교통카드 ‘컴퍼스패스(Compass...
교통사고로 숨진 식구를 위로하기 위해 모여든 집에 누군가 불을 질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밴쿠버경찰은 15일 오후 밴쿠버시 63가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방화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불은 같은 날 오전 단체 여행을 떠나려 관광버스에 탑승하는...
지난달 28일 써리에서 발생한 일가족 사망 교통사고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했던 유일한 생존자마저 끝내 사망했다.랭리에 사는 46세 남성 운전자는 사고 직후 헬기 편으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심하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려진 이 운전자는 수술 후...
두 곳 모두 "내 지역이 더 급하다" 착공 경합
연방정부의 새 예산안에 53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건설계획(New Building Canada Plan)’이 포함되면서 밴쿠버와 써리에서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건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는 건설계획 대부분인 470억달러를 내년부터 10년간 지역...
밴쿠버 경찰, 사고원인 과속으로 추정
주말 자동차 사고로 한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오전 0시 30분경 밴쿠버 캠비(Cambie)가와 33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아우디 승용차가 전봇대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모(26.여)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