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국제유가에 밴쿠버 휘발유 가격도 하락
메트로 밴쿠버 내 주유소 보통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4일 유가정보사이트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에 따르면 이날 메트로 밴쿠버 주유소 보통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은 1달러25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4개월 전과 비교해 30센트 가량 하락한 것이다.
지역 내에서는 애보츠포드와 랭리 등 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달러 11센트로 가장 낮았고, 밴쿠버가 1달러 27센트로 가장 높았다.
이 같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국제 유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14일 기준 현물가격이 배럴당 85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분간 기름값이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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