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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불법 택시 ‘우버’에 강경 대응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1-03 16:41

BC주정부가 불법 택시 ‘우버(Uber)’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우버’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호출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과 연결해 주는 모바일 서비스다.

3일 토드 스톤(Stone) BC주 교통부장관은 경찰과 공조해 우버 앱을 통해 불법 영업을 한 운전자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앱을 통해 제공받은 차량을 이용하다가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으로 보상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운전자에 대한 검증 또한 이뤄지지 않아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현행 BC주 교통법상 승용차를 이용해 요금을 받고 승객을 실어 나를 경우 적법한 택시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를 어길 경우 최고 5000달러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에 우버 측은 충분히 안전하고 검증된 운전자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우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택시와 동일하거나 이상의 운전자 보험이나 배경을 요구, 검증해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인 BC신민당(BC NDP)의 존 호건(Horgan) 당대표 역시 불법 택시 운영에 대한 벌금을 최고 5000달러 이하에서 2만달러 이하로 올려  온라인을 통한 불법 택시를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건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택시 운영이 정당하게 자격을 취득하고 택시업자에게 위협이 되고 있어 제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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