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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10월 단독주택·타운홈 수요 늘어나”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1-05 13:37

단독주택만 5년 새 가격올라…타운홈 제자리, 아파트 뒷걸음질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부동산거래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10월 동안 1448건이 거래돼 지난해 10월 1249건보다 16%, 올해 9월보다 2% 거래량이 늘었다고 3일 발표했다.
레이 베르거(Werger) FVREB회장은 "전반적인 매출이 지난해 수준을 계속 앞서가고 있는데, 이런 신장세가 유지된 기간이 지난 5년 중 가장 길다"고 말했다.

베르거 회장은 "지역 내 단독주택과 타운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달 단독주택 거래량이 전체 주택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지난해보다 거의 5% 가까이 늘었다. 그 사이 아파트 거래량의 비중은 같은 비율로 감소했다. 이러한 선호도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주택의 MLS주택가격지수 벤치마크 가격은 10월 중 57만3500달러로 지난해 10월 55만1400달러보다 4% 올랐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10월 29만5500달러에서 1% 오른 29만85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에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새 3.5% 내린 19만2600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아파트 값은 19만9500달러였다.

지난 5년 새 프레이저벨리의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16.6% 올랐다.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타운홈 가격 상승세가 거의 평탄한 모습을 보여, 0.5% 올랐다. 아파트는 6% 가격이 내렸다.

베르거 회장은 "새로 개발된 매물이 유입되는 가운데 꾸준히 재판매 매물도 들어와 아파트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넓은 선택의 폭은 없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시세도 지난 몇 년 중 가장 낮은 상태를 보이고 있어, 메트로밴쿠버에서 주택을 살 여력이 부족하다면, 프레이저밸리의 아파트를 찾아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10월 중 새로 나온 매물은 12개월 전보다 3% 늘어난 2395건이다. 지난해 10월 매물은 2336건이었다. 전체 매물은 8807건으로 지난해 10월 9047건에 비해 3% 감소했다. 베르거 회장은 "매물 소폭 감소는 이때쯤에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상황이 이러해서 양질의 주택은 가격만 맞는다면 더 빠른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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