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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 모금함 절도 용의자, “두꺼운 얼굴” 공개된 지 하룻만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1-10 11:46

“노스밴쿠버 남성 다음달 10일 재판정 서게 될 처지”
노스밴쿠버 론즈데일 상점가에서 연달아 두 차례 파피 모금함을 훔쳐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주말인 8일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지역 관할 연방경찰(RCMP)이 이 남성의 얼굴이 담긴 감시 카메라 화면을 일반에 공개한 지 단 하룻만의 일이다.

RCMP는 “해당 화면이 공개된 뒤 시민들의 제보가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이를 토대로 용의자의 소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28세 노스밴쿠버 거주자로, 다음달 10일 이번 일과 관련해 법원에 출두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한편 파피 모금함 절도 사건은 거의 매년 빠지지 않고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BC주 켈로나에서 같은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된 바 있다.  노스밴쿠버 RCMP 소속 리차드 드 용(de Jong) 경사는 “파피 모금함에 손을 대는 것은 참전용사들의 돈을 훔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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