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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얼마나 벌어야 빈곤 아닐까?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1-25 14:54

“BC주 아동 빈곤 문제 더욱 심각해졌다”
BC주 아동이 빈곤에 노출되어 있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해당 자료를 발표한 퍼스트콜(First Call)에 따르면, BC주 아동 다섯 명 중 약 한 명이 가난과 직면한 상태다. 

우려스러운 것은 아동 빈곤 문제가 수치상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989년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아동 빈곤 문제를 척결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하지만 BC주 아동 빈곤율은 1989년 15.5%에서 2012년 현재 20.6%로 오히려 높아진 상태다. 

퍼스트콜은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자료를 검토한 결과 2012년 BC주내 빈곤 아동수는 16만924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전년 대비 1만6000명 가량 많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 유형을 살펴볼 때, BC주 빈곤 아동의 거의 절반은 한부모 아래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캐나다 한부모 가구의 81%는 편모 가정이다.

퍼스트콜은 “가정 유형과 가족수에 따라 빈곤을 가리는 기준도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녀 한 명이 편부 혹은 편모와 함께 사는 경우 연 가계소득(세후)이 2만3755달러 이상이어야 빈곤 범위에서 제외된다. 이밖에 빈곤 문제와 관련된 소득 기준선은 ▲두 부모, 자녀 한 명 2만8846달러 ▲한 부모, 두 자녀 2만8846달러 ▲두 부모, 두 자녀 3만3936달러 ▲두 부모, 세 자녀 4만723달러 등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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