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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加 자유무역협정, 내년 1월 1일 발효될 듯”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04 11:46

加 경제 성장·번영 법안 왕실 재가… 韓 비준동의안 본회의 통과
3일 에드 패스트(Fast) 캐나다 통상부 장관은 "한국-캐나다 경제 성장·번영 법안이 왕실 재가(royal asset)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내년 1월 1일 발효될 가능성이 커졌다.

패스트 장관은 이날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내년 협정안 발효를 향해 순조롭게 가고 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과 첫 무역협정인 한-캐나다 FTA는 국내 수천 개의 일자리 창조뿐 아니라 캐나다 기업과 근로자에게 아시아로 향하는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일 한국에서는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한-캐나다 FTA 동의안은 10월 1일 자로 한국 국회에 제출돼, 이날 재석 249인, 찬성 188인, 반대 29인, 기권 32인으로 가결됐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해 기준 110억 달러 규모의 교역을 진행했다. 캐나다 입장에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3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캐나다는 한국을 상대로 유연탄과 펄프 등을 주로 수출하고, 캐나다는 한국으로부터 승용차와 무선 전화기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한-캐나다 FTA가 발효되면 캐나다의 경제가 17억 달러 증가하고, 한국을 상대로 한 상품 수출량이 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FTA가 발효되면 캐나다의 수출 품목 가운데 90% 가까이가 면세 혜택을 받고, 이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 투자자와 근로자, 그리고 소비자 모두의 이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스트 장관은 한-캐나다 FTA가 발효에 맞춰 무역사절단과 함께 내년 2월 방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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