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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찾는 발길 줄면서 BC주 실업률도 하락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05 14:56

“전국적으로 도소매 일자리 4만2000개 급감”
11월 BC주 실업률이 전달 대비 0.3%P 줄어든 5.8%로 집계됐다. 구직자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다. 일자리 또한 전일제와 시간제 모두 각각 1000개와 3300개 증가하며, 실업률을 끌어내리는 데 한몫했다.

한편 전국 실업률은 6.6%로, 2008년 11월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대비 0.1%P 높아졌다. 통계청은 “1년 전과 비교할 때 전국의 일자리는 총 14만6000개 늘었으며, 특히 시간제 고용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BC주를 제외한 타 지역 고용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온타리오주의 근로자들이 수치상 힘든 한 달을 보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만 일자리 3만4000개가 줄었기 때문이다. 온타리오주 실업률은 7%로 전달보다 0.5%P 높아졌다. 이와는 달리 퀘벡주에서는 일자리 2만개가 새로 생겨난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이 지역 실업률은 7.6%로 여전히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나이별 통계를 살펴보면, 5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직업 찾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모습이다. 이 연령대에서만 일자리 1만7000개가 감소했다. 핵심 근로층으로 뷴류되는 25세에서 54세 사이에서는 이렇다 할 고용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와 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부문 일자리가 각각 4만2000개와 3만3000개 줄어든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반면 자원산업과 농업 부문 일자리는 각각 1만5000개, 8000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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