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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투자 이민 프로그램 내달 재개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22 12:14

퀘벡 주정부, 1월 5일~30일 투자 이민 접수
퀘벡 주정부가 내달 5일부터 투자 이민 접수를 시작한다. 퀘벡주는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이민법을 적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퀘벡 주정부는 5일부터 30일까지 총 1750건의 투자 이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여기에 홍콩을 포함한 중국계 투자이민 접수는 1200건으로 제한한다. 일정 국가 출신 신청자가 몰리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퀘벡주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16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5년 동안 8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거나 관리한 경험이 있어야 하며 자산 형성 과정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민 업계에서는 캐나다의 투자이민제도가 폐지된 시점에서 퀘벡 투자이민에 신청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 이민 업계 관계자는 "중국계 투자이민 접수를 1200건으로 제한하기는 했지만,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투자 이민 제도기 때문에 신청자가 한 꺼번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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