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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 취업 비자 위조해 취업한 한인 결국…

밴쿠버조선일보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29 13:40

기사로 돌아본 2014년 9월
2014년 9월 주요 뉴스는

① 캐나다 비자 위조한 한국인 실형
② 교사연맹 파업 종료… 학교로 돌아가는 아이들
③ 환율 하락 소식
④ 한인 운영 일식당서 화재 
⑤ 한인, 인종차별 고소 사건 결과는?

비자 위조해 식당서 근무한 한인 6개월형… 취업 비자를 위조해 일식당에서 근무해 오던 한국인 박 모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박 모씨는 온타리오주 벨빌(Belleville)에서 불법 근무하다 지난 6월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에 체포됐고, 9월 혐의가 인정되면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사 결과, 박 씨는 캐나다에 머무는 동안 위조한 취업 비자와 사회보장번호(SIN)를 이용해 고용주를 속이고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이민법 위반과 공문서 위조로 총 8개월 형을 선고받았으나, 구속 조사받은 기간이 여기서 제외되면서 6개월만 형이 집행된다. 박 씨는 형 집행 이후 한국으로 추방돼 한국에서 여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된다.

BC주정부-BCTF 3개월만에 협상 타결… BC교사연맹(BCTF)과 공립학교고용주협회(BCPSEA)가 3개월의 줄다리기 끝에 합의점을 찾았다. 9월 16일 이들은 고용계약 합의를 발표했다. 이로써 6월 17일부터 시작된 교사연맹의 전면 파업이 끝이 났다. 동시에 굳게 닫혀있던 공립학교의 문도 22일 열렸다. BCTF는 자체 결의한 강제조정 대신 주정부가 요구한 중재 방식을 수용하면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주정부는 중재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주의회를 통해 업무복귀 명령을 내려, 강제로라도 파업을 종결시킬 방안을 모색해왔다. 

"환율 내년까지 하락세 계속될 듯"… 캐나다 대미 환율의 하락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열은행(RBC)는 보고서를 통해 "미화 1달러 대비 캐나다화가 내년 85센트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캐나다화 약세가 수출 시장뿐 아니라 캐나다 경제 전망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 침체기 동안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비(非) 에너지 산업 수출이 반등세를 보이는 등 현상을 증거로 제시했다. 다만 로열은행은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가 소비 지출을 늘리는 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인 운영하는 일식당서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코퀴틀람 센터 인근 한 일식당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일식당은 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당시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2일 새벽 2시께 코퀴틀람 글렌 드라이브(Glen Dr.) 2900번지 대에 있는 모 일식당에서 불이 났으며, 업무가 종료된 시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인, 인종차별 고소 사건 결과는… 한인 송 모씨 부부가 코퀴틀람 시내 모 골프장을 상대로 낸 인권침해 고발 소송을 BC인권재판소가 기각했다. 송 씨 부부는 앞서 해당 골프장이 관례상 공공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또는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거부해 인권법 8조를 위반하고, 인종 또는 출신 국적 때문에 골프장 출입을 금지당했다고 주장했다. 모 골프장은 2009년부터 한인 이 모씨가 운영해오던 곳이다. 당시 BC인권재판소의 월터 릴코프 재판관은 판결문에서 송 씨가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실제 인종 차이를 근거로 사건이 발생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 밴쿠버 한인회, 버나비 지역사무실 개소 … 밴쿠버 한인회(회장 이정주)가 버나비 지역 사무실을 열었다. 버나비 지역사무실은 코리아프라자(4501 North Rd., Burnaby) 내에 위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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