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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전기요금·재산세 줄줄이 인상, 얼마나 오를까?

밴쿠버조선일보 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30 16:42

“BC주, 새해부터 바뀌는 것들”
캐나다 납세자연맹(CFB)의 최근 보도자료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올 한 해 BC주민들은 전년 대비 더 많은 돈을 주정부 측에 건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들어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의료보험비(MSP) 부담이 새해 첫날부터 또 다시 높아졌다. CFB에 따르면, 추가로 부과되는 연간 의료보험비는 3인 이상 가족의 경우 66달러, 2인과 1인 가구는 각각 60달러와 33달러다.

전기요금(BC Hydro) 인상도 예고되어 있다. 전기요금은 4월 1일자로 6% 오를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가구당 연 부담은 72달러 정도 늘어나게 된다.

BC자동차보험공사(ICBC)는 기본 보험료를 올릴 방침이다. CFB는 “올해 BC주 운전자들이 차 한 대당 더 내야 하는 보험료는 대략 36달러”라고 밝혔다. BC주내 또 다른 주요 공기업인 BC페리는 “2015년 페리 요금을 3.9%를 올릴 것”이라고 이미 공고한 바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써리시는 집에 붙는 재산세를 162달러 올리겠다고 밝혔으며, 밴쿠버시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재산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른바 대중교통세(TransLink Sales tax) 도입이 결정되면 가구당 세부담이 258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CFB는 밝혔다. 
밴쿠버조선일보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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