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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신년사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 기반 다지겠다”

최재혁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4-12-31 11:57

乙未年신년사 통해 강조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미리 발표한 을미년(乙未年) 신년사를 통해 ‘경제회복과 혁신’,‘ 통일’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동시에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우선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며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꽃을 살려내고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경제로 체질을 바꿔가면서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또“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이끌어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옛말처럼 우리가 혁신과 전진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도 신년사를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의장은“제 할 일 제대로 하는 국회, 특권집단이라는 비난을 듣지 않는 국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 대법원장은“새해에도 겸허한 마음과 굳건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사법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나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헌재소장은“대한민국이 지켜내야 하는 민주적 기본질서의 토대 위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건전한 진보적 가치가 되살아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최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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