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프레스 엔트리 시행과 함께 직종 제한 일부 해제
요리사의 캐나다 경험이민(CEC) 신청이 가능해졌다. 정부가 요리사 등 6개 직종에 대해 경험이민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1년 2개월 만이다.
2일 새로운 이민 신청자 관리 시스템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가 도입되면서 연방전문인력이민(FSWP)과 캐나다 경험이민의 직종 제한이 사라졌다. 이에 따라 경험이민에서 제외됐던 요리사 등 6개 직업도 다시 포함됐다. 대신 지원 가능 대상을 캐나다 직업 분류 코드(NOC)에 따른 직종 분류에서 O, A, B 레벨에 속하는 직업으로 새롭게 규정했다.
과거에는 이민 프로그램별로 특정된 직업군에 종사해야만 이민 신청 자격이 주어졌다. 그 예로 연방전문인력이민은 50개 직군에 속한 이민 희망자에게만 신청 자격을 부여됐다. 경험이민은 O, A, B 레벨에 속하는 직업에 국내에서 1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신청 자격이 주어졌으나, 지난 2013년 11월부터 ▲요리사 ▲요식업 수퍼바이저 ▲일반 사무직 ▲사무 보조 ▲경리 및 회계 보조 ▲소매업 수퍼바이저 등 6개 직종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익스프레스 엔트리의 등장과 함께 NOC O, A, B에 포함되는 직종의 종사자라면 누구나 직업 제한 없이 경제 이민 카테고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기술이민(FSTP)의 경우에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일부 직업군이나 그에 따른 자격증 소유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굿모닝 이주공사의 남이송 대표는 "지금까지 경험이민 신청 대상에서 제외됐던 6개 직종이 다시 포함돼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익스프레스 엔트리 안에서 상위에 랭크되기 위해서는 LMIA(노동시장영향평가서)를 통한 600점 획득이 중요해 졌다"며 "이에 따라 졸업 후 취업비자(PGWP) 등 오픈 취업비자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영주권 신청을 위해서는 LMIA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익스프레스 엔트리 도입과 함께 새롭게 규정된 지원 자격은 다음과 같다.
연방전문인력이민=NOC O, A, B에 속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1년 이상의 경력과 CLB 7단계에 해당하는 영어 능력 또는 불어 능력 구사자. 동시에 나이, 학력, 경력, 언어능력, 적응력 등을 연방전문인력이민 점수제로 환산해 67점 이상을 받은 사람.
연방기술이민=FSTP에서 정의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2년 이상 경력과 언어 능력이 말하기·듣기 부문에서 CLB 5단계 이상, 읽기와 쓰기에서 4단계 이상인 사람. 동시에 관련 캐나다 자격증 또는 캐나다 고용주로부터 1년 이상의 고용 제안(Job Offer)를 받은 사람.
캐나다 경험이민=NOC O, A, B에 속하는 직종에 종사하며 캐나다 국내에서 1년 이상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 동시에 NOC O나 A의 경우 CLB 7단계, B의 경우 5단계 이상 증명할 수 있는 사람.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캐나다 이민 신청 대기 감소··· 워크퍼밋 적체량 뚝
2025.03.24 (월)
2월 말 기준 대기량 총 82만 건으로
근로 허가서 적체, 약 2년래 가장 낮아
연방 이민부(IRCC)에 계류 중인 이민 신청 대기 건수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82만1200건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전인 1월 말 적체 물량이 89만2100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
캐나다 이민부, SIN 발급 절차 간소화 추진
2025.03.18 (화)
취업 비자·영주권 신청자 위해··· “자동 신청”
연내 출시··· 9월부턴 eSIN 신청 자동화도 개선
캐나다 신규 이민자들이 사회보장번호(SIN)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발급 절차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연방정부는 SIN 발급 절차 간소화를 위해 ‘SIN@Entry’라는 이름의...
|
캐나다 홈케어 이민, 누가 자격 있나?
2025.02.27 (목)
세부 자격 요건 공개··· 간병인·돌봄 제공자 대상
비자 만료자도 신청 가능, 국내 체류자 우선 신청
외국인 홈케어 노동자를 위한 이민 파일럿 프로그램(Home Care Worker Immigration Pilots, HCWP)이 오는 3월 말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인 자격 요건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
작년 영주권 발급 목표치 못 채웠다
2025.02.07 (금)
코로나 이후 처음··· 48.3만 명에 영주권 발급
이민 축소 여파인 듯··· 대도시 이탈률도 거세
작년 한 해 캐나다 정부가 유치한 신규 영주권자(PR) 수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이민부(IRCC)가 6일 공개한 이민자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
캐나다의 간병인 모시기 “3월 시작”
2025.01.27 (월)
3월 31일 오픈··· 도착 즉시 영주권 부여
자격 요건 대폭 완화··· 5000명 수용 예상
캐나다 정부가 간병인 등 홈케어 종사자(Home care workers)를 위한 새로운 영주권(PR)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6일 연방 이민부(IRCC)는 간병인을 위한 새로운 이민 파일럿 프로그램이...
|
캐나다 학생비자 신청 인원도 줄인다
2025.01.21 (화)
이민부, 올해 신청 상한선 50만 건으로 제한
발급도 덩달아 줄어들 듯··· 비자 연장은 면제
올해부터는 캐나다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외국인의 수도 줄어든다. 연방 이민부(IRCC)는 2025년 남은 기간 동안(1월 22일부터 12월 31일) 국제 학생비자 신청 상한선을 총 50만5162건으로...
|
유학생·외노자 가족 취업비자 21일부터 제한
2025.01.17 (금)
고급 인재·인력 제외 신청 자격 축소
캐나다 유학생이나 외국인 노동자 등 임시 거주자 가족에게 부여되었던 오픈 워크퍼밋(Open Work Permit; OWPs)의 발급이 다음주부터 본격 제한된다. 16일 연방 이민부는 2025년 1월 21일부로...
|
좁아진 이민·유학길, 올해 어떻게 바뀔까
2025.01.03 (금)
2025년 시행되는 이민 정책 총정리
작년부터 강경 이민을 예고하며 ‘반이민 물결’에 합류한 캐나다가 올해도 강력한 이민 억제 정책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발표된 이민부의 여러 이민 정책 가운데 2025년...
|
캐나다, 당일 비자 발급 ‘플래그폴링’ 종료
2024.12.24 (화)
23일 자정부로 적용··· 신분 획득 더 어려워져
CBSA “육로 국경 보안 및 단속에 집중할 것”
캐나다 임시 거주자들을 위한 일종의 당일 이민 발급 서비스인 ‘플래그폴링’(Flagpoling) 제도가 월요일 자정을 기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은 12월 23일 오후...
|
이민부 “LMIA 잡오퍼 가산점 폐지”
2024.12.18 (수)
EE 이민 점수 제도 손질··· 시행일은 미정
영주권 취득길 또 막혀··· ‘이민 억제 조치’
연방정부가 급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선발에 있어 LMIA 잡오퍼를 통한 가산점을 더이상 부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은 17일 오타와에서 열린...
|
이민 봉쇄 통했나··· 인구 증가율 2년 만에 최저
2024.12.17 (화)
올해 3분기 인구 수 18만여 명 증가에 그쳐
7월 대비 0.4% 증가··· 임시 거주자 큰 폭 둔화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이 정부의 이민 봉쇄 조치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3분기(7월~10월)에 인구 17만6699명을 추가해...
|
캐나다 워홀·신분회복·범죄사면 신청비 인상
2024.12.02 (월)
12월 1일부로 적용··· 최대 5% 가까이 올라
임시 거주자 대상 총 8개 신청 항목 영향
캐나다에서 신분 회복을 신청하거나 범죄 기록에 대한 사면 요청 시 지불해야 하는 신청 수수료가 1일부로 인상 적용됐다. 연방 이민부(IRCC)는 2024년 12월 1일부로 임시 거주자들을...
|
이민부 “유학생 망명 신청 증가세 막겠다”
2024.11.27 (수)
더 오래 머무르려··· 망명 부당 신청 늘어
향후 몇 주 내에 이민 시스템 개혁 예고
올해가 끝나기 전에 캐나다의 이민 및 망명 시스템에 대한 또 한 번의 추가 개혁이 있을 전망이다.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은 이번주 초 연방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이민 상임...
|
한국 출신 이민자, 역이민 숫자 압도적
2024.11.21 (목)
레바논 다음으로 많아··· 시민권 포기 후 고국행
“캐나다 이민자 20%, 25년 내에 타국으로 떠나”
캐나다 이민자 5명 중 1명은 25년 이내에 캐나다를 떠나 다른 나라로의 역이민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경제 카테고리를 통해 정착한 고숙련 이민자들은 캐나다를 떠날...
|
캐나다 비자 정책 개편, 10년 유효 관광비자 종료
2024.11.08 (금)
심사관 재량으로 비자 유형.유효기간 결정
캐나다 임시 거주자 수 줄이기 위한 조치
캐나다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자동적으로 부여되던 10년 복수 관광 비자(10-year multiple-entry visa)의 발급이 종료된다. 7일 캐나다 이민 당국은 관광 비자 규정을 강화해 이민...
|
높아진 이민 장벽, 영주권 발급도 빗장
2024.10.24 (목)
3년간 영주권 발급 최소 20% 줄이기로
“영주권 발급 국내 임시 거주자 위주로”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과 외국인 노동자 등 임시 거주자에 이어 영주권자의 유입도 막아서기로 했다. 마크 밀러 연방 이민부 장관은 24일 새로운 3개년 이민 계획을 발표하며, 앞으로...
|
캐나다 이민 부정 여론 1년새 10% 늘어
2024.10.18 (금)
캐나다인 53% "이민, 캐나다에 해 끼쳐"
"이민자 증가로 주택난, 의료난 악화"
캐나다에서 주택난과 의료진 부족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민자 증가가 이와 같은 이슈를 악화시켰다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아바쿠스 데이터(Abacus Data)가 18일...
|
캐나다 인구 증가세 한풀 꺾였다
2024.09.25 (수)
반이민 행보에··· 2분기 0.6% 증가로 둔화
팬데믹 이후 처음··· 임시 거주자 소폭 늘어
캐나다의 인구 증가세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둔화됐다. 캐나다 정부가 올 초부터 반(反)이민 행보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연방 통계청은 올해 7월 1일 기준 캐나다...
|
캐나다 유학생 제한 고삐 더 죈다
2024.09.18 (수)
내년 신규 학생비자 발급 규모 10% 감축
PGWP 자격 제한··· 언어 능력도 입증해야 석사 유학생 배우자 취업허가 자격도 제한
캐나다가 유학생 수 제한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방침이다. 연방정부는 내년에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는 대학 유학생 수를 더욱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연방 이민 당국의 최신...
|
일부 PNP 후보자 ‘오픈 워크퍼밋’ 신청 허용
2024.09.06 (금)
이민부, 8월 11일부로 임시 정책 시행
워크퍼밋 소지했다면 합법적 근무 가능
캐나다 이민부(IRCC)가 새로운 임시 정책을 도입하여 일부 예비 PNP(주 지명 이민 프로그램) 후보자가 오픈 워크퍼밋(OWP)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정책을 통해 자격을 갖춘 예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