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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표 CEO들은 이만큼 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1-06 10:43

“100대 CEO 하루 수입이 직장인 평균 연봉”
평범한 직장인들이 한해 내내 일해야만 벌 수 있는 돈을 국내의 대표 CEO들은 단 하루 근무로 챙길 수 있다. 캐나다 대안정책연구소(CCPA)의 최근 보도자료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캐나다 100대 CEO들의 평균 연봉은 920만달러로, 금융위기 전인 2007년 수준(1000만달러)을 거의 회복했다. 

반면 보통 사람들의 급여 봉투는 그 두께가 예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 CCPA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면, 캐나다인들의 평균 연수입은 4만7358달러다.

두 그룹간 차이는 수치를 통해 더욱 확실히 드러난다. 연봉 순위 상위 100위까지의 사장님들은 평균적인 근로자들보다 195배 더 많이 번다. 여성 근로자들만 놓고 비교할 경우 간극은 237배까지 커진다.

이처럼 잘나가는 CEO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흑역사는 있었다. 금융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2008년이 바로 그때로, 당시 100대 CEO들의 수입은 2007년 1000만달러에서 318만달러로 말 그대로 추락했다. 하지만 다시 치고 올라가는 속도는 남달랐다. 2013년 100대 CEO들 중 가장 “막내”의 연수입은 30% 오른 414만달러로 조사됐다.

한편 같은 해 연봉킹은 투자 및 자산관리 전문사인 오넥스의 제럴드 W. 슈와츠(Schwarz)로, 햔해 동안 879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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