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의 유전 정보 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스’는
“이달 16일 현재 미국
내 셰일오일·가스의
시추공이 1676개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1주
전보다 74개가 줄어든
것이다. 미국 내 셰일시추공은
탐사가 본격화된 2008년
8월 2031개로
정점을 친 후 1800~1900개
수준을 유지해왔다.
셰일가스
채굴 방식은 암반층에 스며 있는 가스와 석유를 강력한
수압(水壓)으로
뽑아내는 것이다. 그래서
생산 비용이 일반 원유 생산보다 배 이상 높은 배럴당
평균 60달러 이상에
이른다.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는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밑돌게 되면 경쟁력이 약한 상당수 셰일 업체는 수지
타산을 맞추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미
원가 구조가 나쁘거나 자금력이 약한 미국 중소 셰일가스
업체들은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하는 등 도산(倒産)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단가를 더 낮추려는 셰일가스
업계의 반격도 시작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텍사스주의 이글퍼드 등 주요 셰일 업체 가운데
이미 생산 단가를 배럴당 40~50달러로
떨어뜨린 곳도 있다”고 전했다.
셰일가스
생산이 줄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에서
바닥을 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란
정부는 최근 올해 유가 전망치를 배럴당 40달러로
잡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대다수
중동 산유국도 올해 유가를 50달러
안팎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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