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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

이인묵 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1-22 13:52

윈도7·8 등 정품사용자 대상… MS, 가상현실 기기도 첫선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10’의 빠른 보급을 위해 ‘무료 업그레이드’카드를 뽑아들었다. MS는 22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에서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10’의 시험판(컨슈머 프리뷰)을 공개했다. 윈도7·윈도8 등 기존 정품 사용자는 윈도10이정식 출시된 후 1년 이내에 무료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MS는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 Ms최고경영자(CEO)는 “15억 윈도 사용자가 모두 윈도10을 사랑하게 되고, 더 많은 사람이 윈도를 쓰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예전의 윈도는 PC와 태블릿PC, 스마트폰용이 각각 따로 있었지만, 윈도10부터는 하나의 OS로 모든 기기를 쓸 수 있다. 또 음성 비서 ‘코타나(Cortana)’를 스마트폰만 아니라 태블릿PC와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S는 가상현실(VR) 기기 ‘홀로렌즈(HoloLens·사진)’도 처음 선보였다. 홀로렌즈는 안경과 머리에 뒤집어쓰는 헤드셋을 합친 형태로, 눈앞에 보이는 실제 공간 위에 컴퓨터가 그려낸 가상 물체를 덮어서 보여준다. 홀로렌즈는 PC나 스마트폰에 연결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쓸 수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와 오큘러스가 공동 개발한 ‘기어VR’은 갤럭시노트4와 연동해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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