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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맨브리지 통행로가 주말에 확 바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03 16:04

코퀴틀람行… 우측차선 유지
밴쿠버·버나비行…좌측 차선 유지

오는 7일부터 포트맨브리지(Port Mann bridge)에 목적지에 따른 전용차선제가 도입돼 운전자는 차선을 주의해서 택해야 한다. 이번 주말 써리에서 코퀴틀람으로 오는 길에 네비게이션을 의존했다가는 길을 잘못 들기 쉽다.

포트맨브리지 관리당국은 포트맨브리지 10차선 전면 통행개시에 따라 이번 주 토요일부터 써리에서 코퀴틀람으로 가는 차량들은 로히드하이웨이(7번·7B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전용 2개 차선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서편으로 향하는 나머지 3개 차선은 밴쿠버·버나비 방면으로 트랜스캐나다하이웨이(1번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다리 위 1번 고속도로로 향하는 3개 차선과 7번 고속도로로 향하는 2개 차선 사이에는 콘크리트 장애물이 세워져 차선 변경이 불가능하다. (그림 1번)

즉 써리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오다가 코퀴틀람 센터 방면으로 가려는 운전자는, 포트맨브리지를 타기 전에 현재 152가 나들목(152 St. interchange) 이전에 44번 출구(Exit 44)에서 오른쪽 차선을 타야 한다. 152가 나들목을 타고 고속도로로 들어올 때도 좌측 밴쿠버행과 우측 코퀴틀람행이 나뉜다. (그림2) 현재 44번 출구는 코퀴틀람에 있는 데, 7일부터 써리의 152가 나들목 전으로 위치가 바뀌게 된다. (그림 3번)

요컨대 써리에서 부터 코퀴틀람에 이르기 전에 미리 좌측은 밴쿠버, 우측은 코퀴틀람으로 보고 와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HOV(다인탑승차량 전용차선) 이용차량이나, 또는 코퀴틀람으로 나갈 기회를 놓친 운전자는 다리를 건넌 후에 브루넷 나들목(Brunett interchange)를 통해 코퀴틀람으로 들어올 수 있다. 

포트맨브리지와 인근 고속도로의 잦은 차선 변경은 인근 지역 통행 운전자들의 불만 사항이었다. 익숙해질만하면 차선이 바뀌어 불만 신고도 있었다. 이번 변경도 올해 1월 30일자로 152가 나들목 일대 차선 변경 후 또 다시 이뤄진 것이다.  포트만 브리지를 타고 코퀴틀람에서 써리로, 동쪽으로 가는 차선도 몇 달 이내에 재정비·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2주 동안 포트맨브리지에서 코퀴틀람으로 진입하는 2개 차선은, 진입 직전 1개 차선으로 임시로 합쳐지기 때문에 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포트맨브리지 일대 차선 변경도/ infographics=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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