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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시, 구직자에겐 “기회의 땅” 될 것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12 16:19

“기업들 채용 움직임, 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활발”
지금 일자리를 찾고 있다면, 이른바 “기회의 땅”은 써리가 될 가능성이 숫자상으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관리 전문기업인 맨파워(Manpower)사의 최근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올 2분기 써리시의 순 고용 전망이 메트로밴쿠버 내에서는 최고 수준인 27%로 제시됐다. 여기에서 언급된 순 고용 전망이란 향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비율과 인원을 줄이겠다는 기업의 비율을 뺀 수치를 말한다.

밴쿠버의 기업들도 인원 감축보다는 채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밴쿠버에서는 순수 고용 전망이  9%로 예상됐다. 이외 다른 도시의 순수 고용 전망을 살펴보면, 버나비는 17%, 리치몬드 및 델타역 15%, 빅토리아 4%로 각각 조사됐다.  

범위를 서부 캐나다로 넓힐 경우 BC주, 앨버타주, 새스케처완주, 매니토바주의 평균 순 고용 전망은 9%로 써리시에 비해 한참 낮아진다. 일자리는 올해 내내 전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외도 있다. 올 2분기 서부 캐나다 지역 광산 부문 일자리가 5%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이다. 이 부문의 고용 상태가 부정적으로 바뀐 것은 해당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고용 면에서 광산업계의 추락은 비단 서부 캐나다만의 문제는 아니다. 탐사 움직임이 현저히 둔화되고 관련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면서다. 하지만 광산 기업들이 언젠가는 고용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

한편 맨파워사는 “서부 캐나다 10대 산업 중 아홉 개 산업 종사자의 임금이 앞으로 3개월 중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파워사는 또한 “공공부문의 채용이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활발한 모습을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금융·보험·부동산 중개업의 고용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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