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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올해 재산세 2.4% 인상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13 16:01

밴쿠버 시의회는 지난 3일 재산세 2.4% 인상안이 포함된 2015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통과된 올해 예산안은 12억달러 규모의 운영예산안과 3억600만달러 규모의 지출예산안 등이다.

재산세가 2.4% 인상되면 100만달러짜리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연간 44달러 정도 세금이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예산 중 6130만달러는 투자 및 공공주택, 3840만달러는 교통 개선, 300만달러는 보육시설 확충 등에 각각 사용된다.

한편, 현재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는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에 비해 4.5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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