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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파크 산책로 안전 개선된다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20 10:33

토드 스톤(Stone) BC주 교통부장관은 지난 17일 스탠리파크 산책로(Stanley Park Causeway)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밴쿠버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10년 계획인 BC온더무브(BC on the Move)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계획에는 총 7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교통부는 도로 확장과 안전펜스 설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교통부는 밴쿠버와 노스 쇼어(North Shore)를 잇는 이 길의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 안전과 공원 보호 등의 목적으로 이번 정책을 추진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메트로밴쿠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람들의 안전 개선과 함께 공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스톤 장관은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로 우리는 스탠리파크 산책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부는 BC주 교통망 개선을 위해 향후 3년간 2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탠리파크 산책로는 99번 고속도로의 한 부분으로 총 2.2km에 이르며, 밴쿠버와 노스 쇼어를 연결한다. 여름철의 경우 하루 평균 2200여명의 자전거 이용자와 200여명의 보행자가 이 길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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