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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과 캐나다인 참전용사들 협업 통해 수기 출판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20 16:33

6·25 참전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 영문판 참전기 판매 중
어제의 용사들이 6·25의 참상 속에 펼쳐진 무용(武勇)과 역사를 캐나다 사회와 한인 2·3세에게 알리기 위해 뭉쳤다.

대한민국 6·25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이하 서부지회) 회원들은 故김일수 前회장과 함께 3년 여 집필·출판 작업 끝에 ‘나의 6·25 참전기, 조국을 위해 이렇게 싸웠다’를 2012년 출판해 한인 사회에 배포했다. 주로 밴쿠버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6·25 당시의 기억을 생생한 수기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후 캐나다인 6·25참전용사인 밥 오릭(Orrick)씨가 한인 참전용사와 2년 여 출판 협업을 통해 영문판 수기집 ’They Fought Valiantly for their Country’s Survival’을 냈다. 제목을 번역하면 ‘그들은 그들 조국의 생존을 위해 용감히 싸웠다’란 뜻이다. 앞서 한글판과 차이점은 오릭씨가 약 30페이지 분량으로 한국과 6·25에 대한 역사와 사회적 배경을 서술한 내용을 통해 캐나다인의 이해를 도왔다는 차이가 있다. 번역 작업은 박현경씨가 했다.  오릭씨는 캐나다 해군 출신으로 캐나다군 구축함 아사바스칸호를 타고 6·25에 참전했다. 

정용우 現서부지회장과 회원들은 이 책을 한인 사회에 판매해 한인 2·3세와 캐나다인이 6·25를 알았으면 하고 있다.  ‘6·25에 대해 알리자’에 더 많은 무게가 실려있다. 오릭씨가 쓴 책과 함께 지난 2012년 출판된 책에 없는 정 회장의 6·25 수기인 ‘나의 참전 일지’도 한글·영문판 합본으로 ‘조국을 위해 이렇게 싸웠다(속편)’제목으로 함께 배포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영문 6·25 수기 구매정보 

구매처: 6·25 참전유공자회 사무실 (#202-504 Cottonwood Ave. Coq. BC.)
문의·구입가능 시간: 월·수·금 778-686-1700 박춘희 총무에게 사전 문의 요망
가격: 서점가 20달러, 지회에서 구입시 특가 10달러



<▲6·25 역사와 의미 남기는데 한인·캐나다인이 뭉쳤다. 좌로부터 민병돈씨,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서부지회 이우석 부회장, 캐나다 한국전참전용사 밥 오릭씨, 강공선 지회 자문위원. 글=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박준형 jun@v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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