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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軍 성폭행 말썽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3-27 10:06

현역 육군 중령 성폭행 혐의 기소
캐나다 현역 육군 중령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27일 캐나다연방정부에 따르면 캐나다군수사당국(CFNIS)은 퀘벡주에 있는 캐나다군 기지 발카티어(Valcartier) 소속 육군 중령 마틴 베니어(Bernier)를 성폭행 등 혐의로 기소했다.

베니어는 2건의 성폭행과 2건의 성추행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베니어는 전 캐나다 제2지원부대 소속 제2훈련사단 사령관을 역임한 고위급 장교다.

CFNIS 측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별다른 언급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캐나다군 내 성적 직권남용이 허용되는 곳은 없다"며 "이번 사건은 중대한 사안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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