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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의원 주민소환 15일부터 공식 시작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4-10 14:06

메이플리지-미션 선거구, 댈튼 주의원 대상
BC주의원 대상 주민소환(Recall)이 공식적으로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BC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BC) 케이스 아처(Archer)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마크 댈튼(Dalton) 주의원(메이플리지-미션 선거구·사진)에 대한 주민소환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청자명은 이본 헤일(Hale)씨다.

아처 위원장은 주민소환  신청승인에 따라 “유권자 대상 서명 모집이 4월 15일부터 시작돼, 서명모집인으로 등록된 이들이 (유권자의) 서명을 모을 수 있다”며 “연대 서명장은 반드시 6월 15일 이전에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이플리지-미션 선거구에는 지난 주총선 투표일인 2013년 5월 14일 기준 등록된 유권자가 3만8523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소환이 성공하려면 60일 이내에 유권자 1만5410명(유권자의 40%) 또는 그 이상으로 부터 서명을 받아야 한다. 서명모집 예산 한도는 3만7365달러92센트다. 

연대 서명장이 만약에 제출되면, 선관위는 42일간 서명 유효성을 조사한다. 연대 서명을 모은 단체나 개인은 연대 서명장 제출 마감일로부터 28일 이내 선관위에 예산집행 내용을 보고해야 한다. 만약 연대 서명과 집행한 예산이 모두 선관위 기준에 맞으면 해당 주의원에 대해 당선 무효가 선언되며, 선언 90일 이내 보궐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단 당선무효가 된 이도 보궐선거에는 재출마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 사진=BC주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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