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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에서 가장 구직 어려운 분야는 단순노동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4-14 16:37

의료분야 가장 안정적... 가장많은 인원이 세일즈·서비스업 종사
BC주 통계청 분석에 따르면 가장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직업이 단순 노무직이다. 올해 3월 기준 관련 분야 실업률은 무려 18.5%다.

다른 직업에 비해 4~5배 높은 실업률이다. 노무직은 계절에 따라 고용자수가 크게 변한다. 여름 7·8월에는 노무직 인원이 7만명 가까이 늘었다가, 연초에는 4~5만명 선으로 줄어든다. 주로 농번기 과수원과 관련해 발생하는 일자리를 찾아왔다가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과일 수확이 한창인 8월에 노무직 실업률은 지난해 기준 2.8%까지 떨어지지만, 다른 달에는 10%를 웃도는 실업률을 보여 안정적으로 일하기 어렵다. 지난 10년 사이 노무직 종사자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실업률이 극히 낮은 분야로 보건분야가 꼽힌다. 올해 3월 보건 분야 실업률은 0.8%로 BC주 평균 실업률 6.3%에 비해 상당히 낮다. 보건분야 종사자는 최근 15만명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보건분야는 현재 대량 고용은 없지만, 최소한 은퇴 인력을 보충하는 고용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실업률이 2%를 넘은 적이 없을 정도로, 일단 취업하면 가장 안정적인 직종이다. 

또한 어느 정도 경력이 요구되는 관리직도 실업률이 올해 3월 1.3%로 다른 직업보다 낮다. 관리직 역시 세대교체 중인 직업으로 은퇴자가 있으면, 경력이 있는 다음 세대가 관리직으로 승진하는 형식으로 매년 19만명 선이 유지되고 있다.

BC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종사하는 분야는 세일즈·서비스 업종으로 근 60만명이 일하고 있다. 이 분야 실업률은 3월 3.8%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실업률을 보면 경기 상황에 따라 인력과 실업률이 큰 변화를 보이는 분야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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